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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장학금 마일리지 제도'

학생들의 관심 뜨거워

각 대학들은 학생들의 성적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여러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선발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산대에서는 올해부터 ‘장학금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학금 마일리지 제도는 학생들의 학교활동이나 성과를 계량화해 장학금으로 되돌려 주는 제도로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들 스스로가 경력을 쌓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활동 성과를 인성, 외국어, 자격증, 공로 등 항목별로 평가하며 헌혈, 선행, 봉사, TOEIC 등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점수를 부여한다. 1점당 1천 원씩의 마일리지가 누적되며, 2백점 이상부터 현금으로 환급 가능하다.

군산대는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장학금 마일리지 제도’를 접한 학생들이 마일지리 적립 방법, 마일리지 환급 방법, 한도금액 등을 묻는 전화를 한다며 관심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대 학생지원과 이희동 팀장은 “마일리지를 환급하는 학생 수를 예측하기 어려워 환급금액을 5백만 원으로 한정했다. 앞으로 예산과 신청학생수를 비교해 제도를 수정·보완할 계획이다”며 “졸업 전까지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활동 성과 마일리지를 환급해 장학금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 마일리지 제도’에 대해 우리대학 김태배 장학복지팀장은 “우리대학도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장학금 마일리지 제도’와 같은 다른 장학금을 추가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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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