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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지역유일 진행성 위암 복강경 임상 참여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

최근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 비교를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우리학교 동산의료원 류승완(의학·부교수) 교수팀이 참여한다. 이 연구는 서울대, 연세대, 아주대 등 8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권에서는 우리학교가 유일하다.

‘복강경수술’은 전통적으로 복부에 큰 절개창을 열고 시행하는 ‘개복 수술’과 달리 복부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내고 그 안으로 각종 기구를 넣고 시행하는 수술방법으로 ‘최소침습수술’이라고도 불린다.

연구에 참여하게 된 류승완(의학·부교수) 교수는 “수술 후 환자 삶의 질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면서 외과 의사들은 환자중심의 수술방법을 찾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강수술’이나 ‘로봇수술’은 환자가 자신감을 빨리 회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진행성 위암 환자에게도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류승완 교수는 2004년부터 복강경 위암수술을 시작하여 현재 3백여건 이상을 시술했고, ‘조기위암의 복강경과 개복수술 비교 연구’에도 참가했다.

로봇수술의 실력도 인정받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안암병원 등이 참여하는 ‘위암의 로봇수술의 효용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에도 지역 유일하게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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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