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로컬푸드(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수산물)를 이용한 환자 치료식품과 식단 개발 산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산의료원은 이날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 동국대 경주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경북대 식품영양유전체연구센터 등 5개 기관과 `힐링식품 및 식단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산의료원은 앞으로 이들 기관과 함께 맞춤형 식자재 생산에서부터 맞춤형 식품과 식단 가공, 맞춤형 환자식 공급에 이르기까지 질환 맞춤형 식단의 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동산의료원 서영성 교수는 "이번 양해각서는 각 질병에 대한 임상정보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맛있게 먹으면서 치료받을 수 있는 힐링식품과 식단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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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10-01-21 16: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