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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동산의료원 성서캠 이전 사업 착수

'감동의 손길이 함께하는 치유의 동산'을 컨셉으로


201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동산의료원 성서캠 이전 사업이 지난 7월 27일 새 의료원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이 사업은 현재 동산캠에 있는 동산의료원 건물이 너무 낡았으며, 직원 및 환자들의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시행되었다.

새 동산의료원은 연면적 16만4천3백93㎡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0층의 건물로 건물 통제와 자동적 제어가 가능하도록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Toching Heal + Hill'을 기본 방향으로 삼아 ‘치유의 손’, ‘교감의 손’, ‘기도의 손’을 표현하여 이른바 ‘감동의 손길이 함께하는 치유의 동산’ 이란 컨셉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인증과 국내 최초 LEED(미국에서 인정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를 받을 수 있는 사양들을 설계에 포함시켜 친환경적이며 국제적인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새 병원이 건립되면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하철 2호선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금 동산캠에 있는 동산의료원은 매각하지 않고 응급의료센터, 특수진료병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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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