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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및 동산의료원, 각종 지원·혁신사업 선정

약학연구소,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우리학교·동산의료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선정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에 우리학교 약학연구소가 선정됐다. 약학연구소는 ‘약물의존장애 핵심 진단기술 개발 및 치료전략 연구’ 과제로 5월부터 9년 간 정부지원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해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약학연구소는 이번 사업으로 약물의존장애 첨단 분석 플랫폼 구축, 생체지표 분석기술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수연(약학·교수) 약학연구소장은 “약물의존장애의 핵심적인 진단기술 및 최적의 치료전략을 도출 목표로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와 동산의료원이 3월 1일부터 4년 간 비알네트콤(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돼 연구비 48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의 위험요인을 주체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진단하는 앱기반 분석 플랫폼과 위험요인 진단을 위한 휴대용 진단 키드를 개발하여 생활안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학교 책임자인 이종하(의용공학)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생활안전지수를 제공해 생활 속 위험도를 진단할 수 있게 하고, 향후 참여기관 간에 데이터를 공유해 헬스케어·웰니스 산업 지식생태계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유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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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