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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암센터 상담실 개소

암환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기대


지난 7일 ‘암센터 상담실 개소식’이 동산의료원 외래진료동 1층에서 열렸다.

암센터 상담실은 암 치료 속도와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는 환자수를 줄이기 위해 개설했으며, 앞으로 의료진 간의 체계적인 연계와 암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동산의료원 측은 암센터 상담실을 통한 암 환자 통합 관리 시스
템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암센터 상담실에 암 환자로 등록되며 치료 과정에서 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관련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결정된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빠른 완치를 위해 검사예약, 진료의뢰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모든 치료과정 기간을 최소화하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수술 후유증, 재발에 대비해 환자에게 식이요법, 재활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동산의료원은 암 치료 경쟁에 대비해 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향후 설립되는 암센터는 암 환자만을 치료하기 위한 공간으로 암 별 의료팀과 교육,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암센터 상담실 김인호(의학·교수)위원장은 “현재 동산의료원 내 여유 공간이 부족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해 암센터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암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되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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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