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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신장이식 800례 달성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82년 신장이식을 처음 시행한 후 최근 신장이식 8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신장이식팀이 지난 달 27일 말기 신부전증 환자 김모(56.여)씨에게 800번째 수술을 성공리에 마쳐 이 같은 기록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신장이식팀은 이날 김현철 의대학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환자 김씨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동산병원 신장이식팀 관계자는 "뇌사 입법 전인 94년부터 뇌사자 신장이식을 활발하게 벌여왔기 때문에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 처음으로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강력한 새 면역억제제를 도입해 5년, 10년 이식신 생존율이 각각 85%, 67%로 선진국과 비슷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8-07-17 15: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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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