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3.3℃
  • 구름조금강릉 -1.7℃
  • 맑음서울 -2.2℃
  • 구름많음대전 -1.6℃
  • 구름많음대구 2.1℃
  • 구름많음울산 2.5℃
  • 연무광주 0.6℃
  • 구름조금부산 4.0℃
  • 흐림고창 -0.4℃
  • 연무제주 5.8℃
  • 구름조금강화 -3.2℃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0.7℃
  • 흐림경주시 0.9℃
  • 구름많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 동산의료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 부름공세 받아

현지서 환자 수술, 카자흐스탄 성형외과 신설에 조력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우수한 의료기술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로부터 뜨거운 부름공세를 받았다. 동산의료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제2종합병원의 초청을 받아, 성형외과 의료진이 현지에서 환자진료 및 수술을 시행했다.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의료진은 10월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제2종합병원에서 어린이 환자의 구개열수술을 비롯해 13명의 환자에게 눈성형, 가슴성형 등의 수술을 진행했다. 동산의료원은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나눔의료봉사는 수없이 펼쳐왔지만, 현지병원의 실질적인 진료요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초청수술에 참여한 동산의료원 손대구 교수는 카자흐스탄 의사들을 대상으로 ‘성형외과 의료기술’에 대한 특강도 펼쳐, 성형외과 불모지인 카자흐스탄에 성형외과를 신설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은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우수의료기술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게 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한기환 동산병원장은 “2012 보건복지부 우수의료기술로 선정된 동산병원 구순열·얼굴성형센터를 선두로 성형외과 영역의 의료관광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러시아의 의료 한류열풍을 일으키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은 이번 초청수술을 계기로 아스타나시 제2종합병원과 향후 상호 의료기술 공유와 의료협력을 약속했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