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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병·의원간 협력강화 위한 간담회 개최

‘지역병·의원 상생과 협력의 장’ 마련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대구·경북의 병·의원간 의료협력을 견고히 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동산의료원은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지역 협력 병·의원장 200여명을 초청해 협력 병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순도(산부인과학·교수) 동산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협력 병·의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지금의 동산의료원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 협력 병의원에서 동산의료원에 의뢰하는 모든 환우들에게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지역 협력 병·의원간 유기적인 관계 정립을 통해서 경쟁의 관계가 아닌 상생과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지노메디병원의 이탁 병원장과 김정식영상의학과의원의 김정식 원장은 협력 병의원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전했으며, 특히 이탁 병원장은 “의료계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어려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은 2015년 성서시대 개막을 앞두고 새의료원 건립 추진현황에 대한 경과보고도 가졌으며, 대구의료원, 나사렛내과, 하나종합내과를 ‘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시상식도 개최했다.

한편,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은 매년 협력병의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 병·의원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12월부터 의뢰환자들이 10분내 접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외래 접수창구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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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