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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병·의원간 협력강화 위한 간담회 개최

‘지역병·의원 상생과 협력의 장’ 마련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대구·경북의 병·의원간 의료협력을 견고히 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동산의료원은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지역 협력 병·의원장 200여명을 초청해 협력 병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순도(산부인과학·교수) 동산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협력 병·의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지금의 동산의료원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 협력 병의원에서 동산의료원에 의뢰하는 모든 환우들에게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지역 협력 병·의원간 유기적인 관계 정립을 통해서 경쟁의 관계가 아닌 상생과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지노메디병원의 이탁 병원장과 김정식영상의학과의원의 김정식 원장은 협력 병의원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전했으며, 특히 이탁 병원장은 “의료계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어려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은 2015년 성서시대 개막을 앞두고 새의료원 건립 추진현황에 대한 경과보고도 가졌으며, 대구의료원, 나사렛내과, 하나종합내과를 ‘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시상식도 개최했다.

한편,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은 매년 협력병의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 병·의원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12월부터 의뢰환자들이 10분내 접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외래 접수창구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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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