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우리학교 교양교육대학에서 주최한 ‘2016 계명대학교 Tabula Rasa College 선포기념 교양교육 심포지엄’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017년 3월 1일자로 출범할 Tabula Rasa College의 발전방향, 교육과정, 전망 등을 대내외에 공표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기조강연과 박희구(화학공학·교수) 교양교육대학장의 ‘Tabula Rasa College의 비전 및 교육목표’ 등 총 4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박일우(교양교육대) 교수는 “교양교육대학이 확대 및 개편됨에 따라 교양기초교육의 목표 등을 재정립하기 위해 개최됐다.”라고 밝혔다.신일희 총장은 “교양교육대학이 Tabula Rasa College라는 고유명사를 갖게 되었다.”라며 “우리가 원하고 생각하는 Tabula Rasa는 학생 개개인이 대학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얼굴을 그려나가자는 의미이며, 하나뿐인 자신의 가치를 찾아내고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기조연설을 맡은 박승호(서울여자대·교육대학원·상담심리·교수)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장은 “최근 교양교육에 대한 관심과 전공 위주
지난 11월 10일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우리학교 화학과에서 주관한 ‘제398회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가 백은관 102호에서 열렸다. 이날 교류회는 ‘고에너지 리튬이차전지용 전극재료 및 전해질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태윤(통계학·교수) 자연과학대학장은 “음극, 전해질, 양극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가시는 분들이 참여하신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학 발전에 기여하며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현유라(화학·표면분석화학 연구실) 박사의 '나노-실리콘/탄소나노섬유 복합소재 합성 및 리튬이차전지 음극재로의 응용', 이호춘(DGIST·에너지시스템공학) 교수의 '리튬이차전지의 충방전속도 결정인자에 대한 소고'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학·연·산 협력 및 주제에 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지난 11월 17일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우리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관한 ‘2016 청년창업한마당투어’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문화 조성 및 청년창업가와 대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1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및 창업동아리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 아이디어 우수자 선발 및 시상이 이뤄졌다. 2부 청년창업 토크콘서트 ‘스케치(Sketch) Of 스타트-업’에서는 전현욱 (주)제니아쵸 대표, 정형우 IDEA-HIGH 대표 등의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현욱 대표는 “남과 비교하며 조급해하지 않아야 하고, 대학생 때 창업지원단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지난 10월 26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우리학교 무용전공 학생들이 ‘도시가 들썩이는 무용축제’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무용 ‘바람의 화원’, 현대무용 ‘황당한 일대기’, 발레 ‘향기로 날다’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시민 1백여명이 사전에 SNS를 통해 선보인 플래시몹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에 이날 공연은 시민 5백여명과 무용전공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되었다.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어,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다양한 행사 중 하나이다. 김경환(대외협력팀) 팀장은 “문화융성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작년부터 우리학교가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보다 많은 일반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오는 11월 30일에는 오후 6시 30분에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우리학교 태권도시범단과 댄스동아리 비트가 ‘계명의 태권도와 춤에 빠지다’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12월 28일에는 오후 6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는 뮤직프로덕션전공의 3개 팀이 밴드공연을 가지며 앞으로도
지난 10월 6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우리학교와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주최하고 우리학교 독일어문학전공이 주관한 ‘제3회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9개 대학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에 대한 문학, 예술, 역사, 스포츠 전반에 대한 문제가 총 3라운드에 걸쳐 출제됐다. 1·2라운드는 탈락제, 3라운드는 점수합산제로 시행됐으며, 올해는 심판관을 두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됐다. 행사에서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부총장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미래가 바뀌니,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 인생을 더욱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1등을 차지한 김노영(부산외대·독일어·3) 씨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참여한 좋은 경험이었고, 문제를 풀다보니 1등상을 받아 기쁘다.”라고 전했고, 이송희(부산외대·독일어·4) 씨는 “독일에 꼭 가고 싶었는데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독일왕복항공권과 독일 괴테 인스티투트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 23일 의양관 118호에서 ‘제279회 경영대학 CEO포럼’이 열렸다. 이날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은 ‘성공을 위한 정보사회 미래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어기준 소장은 “정보사회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하는 자질은 바로 능력 자체를 가지거나, 다른 사람의 능력을 알아보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고, 앞날이 보이지 않는 정보사회에서는 시대의 변화를 면밀히 조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지난 8월 30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2016학년도 1학기 교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명환(법학·35년 6개월 근속) 교수, 노광수(생명과학·35년 6개월 근속) 교수, 공재양(제약학·3년 5개월 근속) 교수가 퇴임했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오늘 퇴임하시는 분들은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어 학교가 힘차게 뻗어나갈 시절에 학교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학생들이 오로지 학업에 충실하도록 지도해주신 분들로, 모두가 영원히 잊지 못할 계명인이다.”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퇴임교수 대표로 이명환 교수는 “출산율이 급감하며 대학의 위기가 도래했지만, ‘융합’과 ‘화합’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전 구성원이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같은 날 ‘2016학년도 1학기 직원 퇴임식’이 본관 제2회의실에서 진행돼 이성규(36년 8개월 근속) 관리2팀 과장, 채영철(35년 6개월 근속) 예비군연대장, 배영호(35년 2개월 근속) 관리처장이 퇴임했다. 퇴임한 직원들에게 신일희 총장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학교를 위해 헌신하시고 건강하게 퇴임하셔서 감사드리며, 선생님들의 노력이 큰 업적을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퇴임직원 대
계명대학교 법인은 지난 6월 17일 성서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신일희 현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임명했다. 당초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는 신일희 현 총장, 김용일 학생부총장, 신진기 경영부총장 등이다. 이사회에서는 참석이사 6명 전원이 신일희 현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선임해, 신일희 박사는 제11대 총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이사회는 “입학자원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정원감축 등 대내외로 대학환경이 위기를 맞고 있어, 이를 대처하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과 경륜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새 동산의료원 건립과 완공 이후 정상 운영 등을 위해 맡아 달라.”라고 밝히며 임명을 거듭 고사한 신일희 총장을 설득했다. 제11대 총장 취임식은 지난 7월 6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학교법인 정순모 이사장, 법인임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신일희 총장은 올해 7월 6일부터 2020년 7월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신일희 총장은 “여러 차례 고사함에도 불구하고 법인이사님들의 권고를 거절할 수 없었다.”라며 “이번 임기 동안 지역과 국가가 원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5월 16일 우리학교 언론영상학과 ‘KPI(Keimyung Production Industry)’ 동아리 소속 ‘뫼비우스’팀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6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 Beautiful Balance 20초 UCC 공모전’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1백만원을 차지했다. ‘뫼비우스’팀-박준언(언론영상학·3), 박은진(언론영상학·3), 임나경(언론영상학·2), 신예은(언론영상학·2) 씨-의 박은진 씨를 만나 이번 출품 영상과 준비과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 20초 안에 핵심을 전해라 일반적인 UCC공모전의 출품 영상 제한시간은 3~5분 정도이지만 이번 공모전은 20초였다. 뫼비우스팀은 이 시간 안에 모든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다. “2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상황과 말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해야 하는 점이 어려웠어요.” 뫼비우스의 띠처럼 회의를 거듭했다는 뫼비우스팀. 이들은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성년의 날’에 담긴 참된 의미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안 회의가 준비 기간의 3분의 2를 차지할 만큼 시간이 소요됐다. “이야기를 짜고, 그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담는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오래 걸렸어요.” ●
‘2016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3백18권 중 대학출판부에서 발간한 책은 총 29권이다. 여기서 우리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한 저서는 2권으로, 이중 한 권이 바로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된 ‘모순적 리더십과 조직문화’이다. 이를 저술한 이동수(행정학) 교수를 만나 그의 저서와 연구에 대해 들어보았다. ● 변화와 모순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변화성과 모순성을 지니고, 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다. “기존의 혁신이 지식정보를 통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변혁이었다면, 오늘날의 혁신은 지식창조를 통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변혁이라는 차이를 지닙니다.” 그는 이러한 점에서 역설적 모순관, 조직 양면성 등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와 이해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국내 행정학 부문에서는 이와 관련한 연구가 미미했기에 이를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학술적인 관심을 유발하고자 출간했는데, 뜻밖에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어 기쁩니다.” 그의 저서에는 이러한 양면성 조직의 완성을 위한 실천적 수단으로 조직문화와 리더십의 경쟁가치적 접근을 제시하였다. ● 모순적 특성의 양립 방안 조직이 지향하는 안정과 변화, 통제와 자율, 내부와 외부, 객관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사업’에 우리학교 약학연구소가 선정됐다. 약학연구소는 ‘약물의존장애 핵심 진단기술 개발 및 치료전략 연구’ 과제로 5월부터 9년 간 정부지원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해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약학연구소는 이번 사업으로 약물의존장애 첨단 분석 플랫폼 구축, 생체지표 분석기술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수연(약학·교수) 약학연구소장은 “약물의존장애의 핵심적인 진단기술 및 최적의 치료전략을 도출 목표로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와 동산의료원이 3월 1일부터 4년 간 비알네트콤(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돼 연구비 48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의 위험요인을 주체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진단하는 앱기반 분석 플랫폼과 위험요인 진단을 위한 휴대용 진단 키드를 개발하여 생활안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학교 책임자인 이종하(의용공학)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생활안전지수를 제공해 생활 속 위험도를 진단할 수 있게 하고, 향후 참여기관 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