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0.4℃
  • 흐림서울 9.3℃
  • 흐림대전 12.8℃
  • 맑음대구 16.4℃
  • 맑음울산 17.5℃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5.2℃
  • 맑음고창 16.3℃
  • 맑음제주 17.1℃
  • 구름조금강화 11.0℃
  • 흐림보은 12.7℃
  • 흐림금산 13.5℃
  • 맑음강진군 17.7℃
  • 맑음경주시 17.8℃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2016학년도 1학기 교직원 퇴임

우리학교 위해 노력한 교직원 6명 퇴임식 가져


지난 8월 30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2016학년도 1학기 교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명환(법학·35년 6개월 근속) 교수, 노광수(생명과학·35년 6개월 근속) 교수, 공재양(제약학·3년 5개월 근속) 교수가 퇴임했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오늘 퇴임하시는 분들은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어 학교가 힘차게 뻗어나갈 시절에 학교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학생들이 오로지 학업에 충실하도록 지도해주신 분들로, 모두가 영원히 잊지 못할 계명인이다.”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퇴임교수 대표로 이명환 교수는 “출산율이 급감하며 대학의 위기가 도래했지만, ‘융합’과 ‘화합’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전 구성원이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같은 날 ‘2016학년도 1학기 직원 퇴임식’이 본관 제2회의실에서 진행돼 이성규(36년 8개월 근속) 관리2팀 과장, 채영철(35년 6개월 근속) 예비군연대장, 배영호(35년 2개월 근속) 관리처장이 퇴임했다.

퇴임한 직원들에게 신일희 총장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학교를 위해 헌신하시고 건강하게 퇴임하셔서 감사드리며, 선생님들의 노력이 큰 업적을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퇴임직원 대표로 배영호 처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보살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모두들 타인을 즐겁게 하는 능력인 타희력을 가진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