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9.1℃
  • 흐림강릉 12.0℃
  • 서울 10.1℃
  • 대전 9.8℃
  • 대구 12.6℃
  • 울산 13.0℃
  • 광주 15.6℃
  • 부산 14.2℃
  • 흐림고창 17.3℃
  • 구름조금제주 20.5℃
  • 흐림강화 9.8℃
  • 흐림보은 11.4℃
  • 흐림금산 9.7℃
  • 흐림강진군 18.0℃
  • 흐림경주시 12.0℃
  • 흐림거제 16.2℃
기상청 제공

2019년 1학기 교직원 퇴임식

교수 5명, 직원 6명 퇴임

 

 

우리학교를 위해 힘써온 교직원 11명이 지난 8월 28일 많은 동료 교직원들의 축하 속에서 퇴임했다. 

 

지난 8월 28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2019년 1학기 교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미정(국어국문학·37년 6개월) 교수, 최재성(통계학·37년 6개월) 교수, 정중호(기독교학·29년) 교수, 권업(경영학·27년) 교수, 최상호(경찰법학·25년 6개월) 교수 등 5명의 교원이 퇴임했다.

 

퇴임교원을 대표해 최상호(경찰법학) 교수는 “우리학교의 발전에는 저희 구성원들의 땀과 숨결이 담겨있다.”며 “교수 임기 동안 계명의 울타리 안에서 동료들과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신일희 총장은 “오랜 시간 학교의 성장을 위해 힘쓰고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교수님들께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여러분들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19년도 1학기 직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직원 소개, 퇴직 공로상 수여, 기념사,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퇴임직원은 강숙성(40년 5개월 근속) 부장, 김규원(36년 11개월 근속) 부장, 김효상(33년 5개월 근속) 부장, 권택란(38년 3개월 근속) 과장, 김명애(35년 3개월 근속) 계장, 김경재(23년 6개월 근속) 선생이다.

 

퇴임직원을 대표해 퇴임사를 맡은 강숙성 부장은 “계명에서 배운 겸손과 배려의 정신을 품고 제2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며 “남아있는 교직원들에게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