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2010학년도 2학기 교원정년퇴임식 및 직원퇴임식’이 본관 대회의실과 의양관 운제실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날 교원정년퇴임식에서는 오세창(국제통상학·교수·녹조근정훈장·35년이상 근속) 교수, 원명수(한국어문학·교수·옥조근정훈장·31년 7개월 근속) 교수, 정홍(컴퓨터공학·부교수·옥조근정훈장·30년 근속) 교수, 김영희(한국어문학·교수·근정포장·26년 근속) 교수, 정건영(회계학·교수·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20년 근속) 교수, 이회성(환경계획학·교수·7년 근속) 교수가 정년퇴임을 했다.
이어 직원퇴임식에서는 총무팀 정상도(30년6개월 근속) 씨, 대명관리팀 허양술(18년6개월 근속) 씨가 정년퇴임을, 총무팀 정인수(30년 근속) 씨, 조현길(37년 근속) 씨, 허윤도(30년6개월 근속) 씨가 명예퇴직을 했다.
교원정년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한 오세창 교수는 “3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깨달은 것은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혼자가 아닌 계명인이라는 자부심과 협동심으로 함께 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주장과 자기권력만 내세우지 말고 학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살아가자”고 당부하며 퇴임식을 마쳤다.
직원퇴임식에서 정상도씨는 “긴 세월 동안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계명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일에 임할 때는 자신의 일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임하는 것이 저의 인생관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퇴임을 하지만 계명인으로서의 계명정신은 잃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