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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2학기 교・직원 퇴임식

학교 발전에 힘쓴 9명의 교직원 퇴임


지난 2월 27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2016학년도 2학기 교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영인(경영학·35년 6개월 근속) 교수, 유가효(소비자정보학·34년 6개월 근속) 교수, 이용덕(일본학·30년 6개월 근속) 교수, 안봉근(경영학·27년 근속) 교수, 박남환(사회체육학·24년 6개월 근속) 교수, 이재길(사진미디어·18년 근속) 교수, 장혜순(교양외국어·13년 근속) 교수 총 일곱 명의 교원이 퇴임했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오랜 기간 학교의 성장을 위해 힘써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비록 학교를 떠나가시지만, 제자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아계실 것이다.”라고 퇴임 교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퇴임교원 대표로 안봉근 교수는 “우리학교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기를 앞으로도 소망하겠다.”라며 우리대학의 발전을 기원했다.

같은 날, ‘2016학년도 2학기 직원 퇴임식’이 본관 제2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신문방송국과 행소박물관 및 출판부 등에서 근무한 손근호(35년 4개월 근속) 부장과 장학복지팀, 관리2팀 등에서 근무한 유형관(33년 9개월 근속) 과장이 퇴임했다.

퇴임 직원들에게 신일희 총장은 “캠퍼스 구석구석에 두 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것.”이라며 “우리학교가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부터 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퇴임사를 맡은 손근호 부장은 “학생시절까지 합쳐 총 40년을 계명인으로 살아왔다.”며 “정들었던 계명동산을 떠나게 되었지만, 여전히 계명가족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학교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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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