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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 맞아 이동하는

철새와 텃새에 대한 보고서

1) 신종 철새

● 아주 낮게 날아다님.

● 우왕좌왕하는 특성이 있음.

● 가둬놓은 우리가 있다고 하나, 자기 멋대로 다녀 거의 우리가 100% 열려 있다고 봐도 무방함.

● 유력한 이동 후보지로 신당동이 떠오름.

● 철새 전문가의 보고에 따르면 4년 주기로 신종 철새들의 움직임이 빨라진다는 설이 있음.

● 어떤 조류학자는 다른 새의 둥지에 집을 마련했다가 떠나는 뻐꾸기의 일종이라고 주장함.

2) 한철 철새

● 아주 높게 날아다니나, 움직임이 거의 없어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임.

● 몸이 통통하고 살진 데도 불구하고 아주 높게 날아다녀 독특한 새로 분류됨.

● 오른쪽 날개가 비정상적으로 커서 오른쪽으로만 움직임.

● 간혹 음주비행이나 다른 새에 대한 언어폭행, 성추문으로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경우도 있으나, 며칠 요양하면 다시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는 회복성 강한 새로 알려져 있음.

● 최근 이들 철새도 선거철을 맞아 어느 둥지로 가야 할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임.

● 유력한 둥지로는 명바기 둥지가 꼽힘.

3) 푸른기와 텃새

● 서울 북쪽 산 밑에만 머무르는 독특한 철새로 대개 5년 동안은 안전하게 머문다고 함.

● 간혹 선거철이면 바깥으로 날아서 나오는 경우가 있으나 100% 공중에서 떨어짐.

● 그러나 다시 서울 북쪽 산 밑으로 돌아와 텃새의 특성을 보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음.

● 아무 하는 일이 없지만 지저귀는 소리가 시끄러워 여의도 철새들이 싫어함.

● 여의도 철새보다는 힘이 세지만 여의도에 한번 날아오면 지저귀는 소리가 약해지는 특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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