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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님 뉘우스

실험이 실험다워야 실험이지~

최근에 ‘핵님 뉘우스’가 잘나간다는데…….

앵커 : 저희 ‘핵님 뉘우스’가 전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해졌슴다. 이러코롬 아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Id 아름다운 나라님과 해의 근본님, 가운데 나라님 등등이 많은 사연을 보내주셨는디요. 이 분들을 만나러 멀리 나가있는 리포터를 연결해 자세한 얘기를 들어봅니다.

기문아이∼

리포터 : 핵님 2차 실험은 잘 준비되고 있으십니까? 저 기문이는 가수 ‘UN의 안보이는 콘서트’에 와 있슴다.

앵커 : 나 너 못 믿겠다. 어찌 이 중요한 순간에 가라는 데는 안가고 거기서 무신 짓이냐?

나, 정말 너 못 믿겠다. 너 들어와라.

리포터 : 핵님! 저 못 믿으십니까? 저 기문이여라∼ 핵님이 자꾸 터트리고 싶다고 해서 아름다운 나라님 찾아가서 대신 속 박박 끌거버린 기문이여라∼

앵커 : 내가 잘 알지. 내가 어찌 그걸 잊을 수 있겠냐. 그 날 이후 내 통장 입출금 정지되고, 신용불량 되가꼬 아직도 밥 굶고 있는데 내가 그걸 왜 모르것냐?

안되겠다. 너 말고, 추울 때 따스한 햇볕자리 내주던 덕근이 자슥(약자로 DJ) 보낼란다.

리포터 : 핵님이 무슨 말을 해도 저는 ‘UN의 안보이는 콘서트’현장 사무실 대장된 기념으로 끝까지 임기 채우고 갈랍니다.

기문이는 땅굴을 파서라도 UN 지키고, 핵님 구슬려가며 제 일 잘하겠심다.

앵커 : 요즘 저 때문에 전 세계분들 고생이 많습니다. 연일 뉴스 보시면 짜증도 나시겠죠. 그렇지만 이 놈, 저놈 동네북처럼 때리고 구슬리고... 저는 자존심이 없겠습니까? 개인도 개인간의 예의가 있는 것처럼 나라도 나라간의 예의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준다는 지원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 해주면서 먼 일만 있음 도마에 생선 올리듯 올려버리니 환장할 노릇 아니겠습니까?

시청자 : 실험이 실험다워야 저 말도 곧이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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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