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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하계 국외봉사단 3개국에 파견

국외 문화교육 봉사단 최초 파견 등 새로운 시도 통해 문화교류도

"활동 경비 등에 교직원 기부금 쓰여"

 

 

2024학년도 하계 국외봉사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진행됐다. 이번 하계 국외봉사에 선발된 인원은 총 1백1명으로, 각국에서는 교육봉사, 문화공연, 현지 학생 대상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있는 수카라야 01 초등학교에서 김영규(관광경영학) 교수의 인솔하에 34명의 봉사단은 계명관(도서관) 신축, 교실 환경 개선, 건물 및 담장 도색 봉사를 했다.

 

이어, 같은 날부터 7월 11일까지 최우정(경찰행정학) 교수와 34명의 에티오피아 봉사단은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현지 학생들과 만났다. 이들은 살라이시 초등학교를 방문해 계명 놀이터 평탄화 및 건물 외벽 도색 등의 교육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 또한,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하여 생존 참전용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베트남 봉사활동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됐다.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김원진(기계공학) 교수의 인솔하에 베트남 1차 봉사단 33명은 다낭 동아대학교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계명 놀이터 신축, 건물 도색 및 환경 개선 등 활동을 진행했다. 1차 봉사활동 후, 김종수(태권도학) 교수와 김현태(무용학) 교수 등 43명이 2차 봉사단으로 파견돼 ‘한국-베트남 축제’에서 태권도와 부채춤 등의 공연을 펼치며 문화교육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또한, 이번 2024학년도 하계 국외봉사는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지원으로 경비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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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