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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계명가족 김장하는 날'

우리학교 교직원, 학생과 지역민 한마음으로 1천 가구에 사랑 나눠


지난 17일 (사)계명1%사랑나누기에서 주최하는 ‘계명가족 김장하는 날’ 행사가 아담스 채플 남쪽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1백50여명, 학생 2백여명, 인근 지역주민 2백여명 등 총 6백50여명참석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완성된 김치는 쌀과 함께 인근지역 1천 가구에 각각 배달 됐다.

행사를 진행한 선교지원팀 김문영 선생은 “이번에 마련된 김치는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1천여 세대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계명가족 김장하는 날’ 행사는 매년 겨울을 맞아 결손가정,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김치뿐만 아니라 쌀과 연탄도 함께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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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