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사)계명문화1%사랑의손길이 공동 주최한 ‘이웃사랑 김장 나눔’행사가 우리학교 아담스채플 남편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이웃사랑 김장 나눔’에는 우리학교와 계명문화대의 학생 및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 3백50여명, 다문화가정 60여명 등 총 1천여명 인원이 참가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전달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안소정(사학·2)씨는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김장을 해보는 것이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서로 문화 교류를 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계명커리스봉사센터 김문영 선생은 “김장나누기 행사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작년까지는 교직원 및 학생들만 참여했었는데 올해부터는 특별히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보다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연말연시에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소외계층에게도 김치와 쌀을 전달할 예정입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올해 진행된 ‘이웃사랑 김장 나눔’을 통해 대구 및 경북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1천1백여 가구에 김치 5.5kg과 쌀 4kg씩이 전달되었다. 한편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우리학교 교직원의 봉급 1%를 기부해 운영하는 단체로 매년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