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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서 이웃사랑 김장나눔행사 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지난 20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가 우리학교 아담스채플에서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사)계명문화1%사랑의손길, 대구시교육청 공동으로 열렸다. 신일희 총장, 계명문화대 김남석 총장, 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해 우리학교, 계명문화대 학생 및 교직원,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다문화가정 120명,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의 인원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와 계명문화대 교직원들이 매월 봉급의 1%씩 기부한 성금으로 준비한 김장재료를 이용해 총1,100세대분의 배추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김장을 잘 담그기 위해 100m 이상 길게 늘려 마련한 행사장에서 약 5시간가량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은 5kg 단위로 비닐 포장하고 미리 준비한 쌀 5kg과 함께 박스로 준비, 대구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소외계층 1,1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신일희 총장은 “지난 2007년 시작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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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