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한국어교육학과와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학교 한국학과가 국내 최초로 영어 전용 ‘1+1 한국학 석사과정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전용 한국학 석사과정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은 야기엘론스키대학교 대학원에서 1년, 우리학교 대학원에서 1년을 수료한 후 양 대학의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야기엘론스키대학교 대학원에서 1년간의 과정을 마친 10명의 학생들이 올해 9월부터 우리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다.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막달레나 스므차크(일반대학원·한국어교육학·석사과정) 씨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관심 가졌던 한류 문화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정(한국어교육학·교수) 국제부총장은 “폴란드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우리학교 한국학의 위상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복수학위 제도가 해외 한국학자 양성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야기엘론스키대학교와 우리학교는 ‘2024-2026 KF 글로벌 e-스쿨 국내-해외 연계형(실시간형) 사업’으로도 협력 중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해외 대학에 한국 관련 강의를 늘
"활동 경비 등에 교직원 기부금 쓰여" 2024학년도 하계 국외봉사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진행됐다. 이번 하계 국외봉사에 선발된 인원은 총 1백1명으로, 각국에서는 교육봉사, 문화공연, 현지 학생 대상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있는 수카라야 01 초등학교에서 김영규(관광경영학) 교수의 인솔하에 34명의 봉사단은 계명관(도서관) 신축, 교실 환경 개선, 건물 및 담장 도색 봉사를 했다. 이어, 같은 날부터 7월 11일까지 최우정(경찰행정학) 교수와 34명의 에티오피아 봉사단은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현지 학생들과 만났다. 이들은 살라이시 초등학교를 방문해 계명 놀이터 평탄화 및 건물 외벽 도색 등의 교육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 또한,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하여 생존 참전용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베트남 봉사활동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됐다.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김원진(기계공학) 교수의 인솔하에 베트남 1차 봉사단 33명은 다낭 동아대학교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계명 놀이터 신축, 건물 도색 및 환경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