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5일 윤한수(세무학·4) 씨가 우리학교의 국외봉사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학교에 장학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윤한수 씨는 2011년 동계 베트남 국외봉사활동을 계기로 지난해 캄보디아 여행 중 과거 우리학교가 봉사를 했던 아랑에렌사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공책 2백권을 전달하는 등 국외봉사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항상 기부를 염두에 둔 윤한수 씨는 지난 2월 15일 제2회 K-STAR 인증으로 받은 장학금의 일부인 99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99만원을 기부한 계기는 1%를 남겨두고 항상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며, 학생으로서 우리학교의 ‘1%사랑나누기’ 정신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윤한수 씨는 “기부금을 국외봉사 활동에 사용한다면 방문할 나라의 물가를 고려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적은 돈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