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9℃
  • 흐림강릉 4.1℃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7.5℃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5.9℃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4.5℃
  • 구름조금제주 10.1℃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8.9℃
  • 맑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자원인력 양성 10개大 지정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지식경제부는 23일 해외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와 한양대, 강원대 등 10개 대학을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자원인력 양성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해외 자원개발 필요성은 커진 반면, 외환위기 이후 국내 대학의 자원개발 관련 대학교육은 오히려 위축됐기 때문이다.

1980년대만 해도 자원공학과가 있는 대학이 13개, 정원이 연 520명이었으나 현재는 6개 대학에 정원이 11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에 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학은 자원공학과가 있는 서울대와 한양대, 강원대, 동아대, 부경대, 전남대, 조선대, 해양대 등 8개 대학과 자원공학과를 신설하는 세종대와 인하대다.

정부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정부예산과 자원개발 공기업의 매칭펀드로 재원을 조성해 지정 대학을 지원하기로 하고 첫해인 올해는 정부예산 20억원과 자원개발 공기업이 내놓은 50억원을 활용해 대학별로 2억∼7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2014년 이후에는 매년 400∼500명 정도의 전문인력을 배출해 해외 자원개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jsking@yna.co.kr
(끝)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