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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계명대 교류 협약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와 계명대학교는 21일 교류협약을 갖고 군수사령부 영내에 계명대 경영대학원 분원을 설치하는데 합의했다.

한성주 군수사령관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날 계명대에서 교류협약을 하고 경영대학원 군수사령부 분원 설치 및 군수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군수사령부 분원에는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장교, 부사관, 군무원 등 간부들이 입학하게 되며 군 위탁생에게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준다.

부대 측은 경영대학원 통상학 계열의 전공과목을 유치해 해외군수조달업무를 맡은 품목관리관(IM)과 계통전문가(SS)의 국제통상감각을 높이고 실무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수사 교육훈련처장 이창희 중령은 "이번 교류협약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빈번히 통상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군수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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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