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9.1℃
  • 비 또는 눈서울 0.7℃
  • 대전 2.4℃
  • 흐림대구 6.2℃
  • 흐림울산 7.7℃
  • 흐림광주 8.6℃
  • 흐림부산 10.3℃
  • 흐림고창 9.6℃
  • 구름많음제주 18.7℃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2.9℃
  • 흐림강진군 8.8℃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9.1℃
기상청 제공

중기청,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 7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중소기업청은 공공 분야에서 진행하던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운영 방식을 민간 영역에 접목한 사관학교형(型) 창업선도대학 7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창업팀에 창업 전용공간·맞춤형 교육·전담 멘토를 제공하는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에는 경일대, 전주대, 호서대, 연세대, 한남대, 인덕대, 계명대가 선정됐다.

중기청은 이들 대학에 창업팀 보육을 위해 연간 3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한다.

운영 기간도 최장 5년 동안 보장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동국대와 조선대 등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11곳을 선정해 최대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기관은 3년 동안 매년 5개 내외로 선정해 권역별 우수 창업보육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