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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혈액투석 3만3천례 달성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해 혈액투석치료 3만3천788례를 달성해 신장질환 치료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혈액투석기 53대를 갖춰 3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월평균 3천200례의 투석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서울 아산병원(3천400례)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많은 사례이며 뒤를 잇는 인천 길병원(2천200례), 경북대병원(2천100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 현재 복막투석 환자 수도 293명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지금까지 모두 812례의 신장이식, 3천례 이상의 신장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등 보기 드문 기록을 갖고 있다.

동산병원은 1967년 혈액투석을 시작한 이래 1979년 지방에서 최초로 인공신장실을 개설해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했으며, 1998년에는 장기 투석환자의 근골격계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신장질환 치료에 애써왔다.

ms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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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