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4.0℃
  • 구름조금강릉 -2.4℃
  • 흐림서울 -2.6℃
  • 흐림대전 -1.8℃
  • 흐림대구 1.6℃
  • 구름많음울산 2.0℃
  • 흐림광주 0.2℃
  • 흐림부산 3.3℃
  • 흐림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5.9℃
  • 구름많음강화 -3.7℃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2.0℃
  • 흐림강진군 0.3℃
  • 흐림경주시 1.5℃
  • 구름조금거제 2.6℃
기상청 제공

동산병원, ‘대장암 로봇수술’ 2백례 달성

‘단일공 로봇수술’은 전국 최다 시행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대장암 로봇수술 2백례를 달성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2011년 6월 지역 최초로 다빈치 Si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에 성공한 후, 올해 2월 직장암 환자(61세, 여)에게 저위전방절제술을 시행하면서 2백번째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지난해 동산병원 대장암 로봇수술 건수가 전년도인 2016년도 대비 15% 증가하면서, 총 57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이는 전국 7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이 가운데 진행성 암의 수술 비율이 57%로, 고난도의 로봇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동산병원은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는 현재까지 전국 최다 건수인 50건을 기록했으며 2017년 5월에는 직장암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시행했다. 동산병원은 로봇의 팔이 더욱 얇아지고 로봇의 움직임이 대폭 개선된 다빈치 Xi와 단일공 수술에 특화되어 개발된 SP(Single Port) 시스템을 이용하여 성서 새 병원에서 차별화된 대장암 로봇수술 시대를 준비해가고 있다. 또한 대장암 로봇수술 관련 SCI/E 논문을 13편 이상 출판하면서, 학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동산병원은 대장암 로봇수술 2백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지난 6일 김권배(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대장암 수술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