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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감마카메라 추가 도입

암, 심혈관질환 등의 진단 정확성 향상 기대

지난 10일, 동산병원 핵의학과에서 차순도(산부인학·교수) 의료원장, 정철호(정신과학·교수) 동산병원장, 전석길(핵의학·교수) 핵의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마카메라 도입 기념 가동식’이 열렸다.

이번에 도입된 감마카메라는 암 전이유무와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진단에 사용되는 기기로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또한, 환자 몸의 부위에 따라 자동으로 근접거리를 조정하고 자유자재로 회전함으로써 신체 각 부위의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이날 전석길 핵의학과장은 “이번에 도입된 기기는 최근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정확한 질병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검사지연이나 치료지연 문제도 해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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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모든 존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에게,  ‘어머니와 나’ 오늘도 밥은 제때 먹었는지, 수업에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는지 물으시는 아빠께 툴툴거렸다. 당신 딸의 나이가 별로 실감나지 않으시는 눈치다. 사실, 저 안에 담긴 아빠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래 놓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많으리라. 이 책은 어느 이름 모를 여사님의 일상 목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대화의 상대이자, 책의 저자인 김성우는 바로 그녀의 아들. 70대 초반쯤 되셨을 법한 여사님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거창한 시대적 사건부터 천 원에 산 감자 이야기까지-에 대한 단상들을 꾸밈없는 잔잔한 언어로 들려준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편편이 분절된 것이 아닌, 세월만큼 깊어진 그녀의 너그러운 지혜로 꿰어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구술사이자 그녀의 에세이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서인 것이다. 문학과 철학의 언어는 때로 우리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관련 없는, 재주 많은 이들의 영역인양 느껴지기도 한다.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문자 자체에 대한 이해력을 넘어 삶이 스며있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저자는 “나의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