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목) 오후 5시, 계명대신문사 주최 제 28회 계명문화상 시상식 및 문화상 콜로키움 ‘문화상보다 더 깊은 문학이야기’가 개최된다.
제 28회 계명문화상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시 부문에는 경희대학교 박성준(국어국문학·2) 씨의 ‘母音을 기다리는 새벽’과 우석대학교 조윤희(문예창작학·2) 씨의 ‘레코드판’이 공동 당선 되었으며, 소설 부문에는 건국대학교 박서련(인문학부·1 )씨의 ‘다소 타히티적인’이 당선됐다.
제 28회 계명문화상은 예외적으로 시 부문에서 공동 당선이 결정되었는데, 이는 두 작품의 완성도와 가능성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하여 당선작 1편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안도현 시인(시 부문 본심 심사위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제 28회 계명문화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되는 문화상 콜로키움 ‘문학상보다 더 깊은 문학이야기’는 기존의 초청강연회가 작품이나 문학에 대한 내용이 적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된다. 본심 심사를 맡은 안도현 시인, 성석제 소설가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문학상 및 문학 전반에 걸친 담론들에 대해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