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5일 제33회 계명문화상시상식 및 신경림 시인 초청강연회가 바우어관 증축동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계명문화상에는 소설 1백28편, 시 4백4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소설 당선작은 김홍진(서울시립대학교·국어국문학·3) 씨의 ‘스푸트니크 126호’, 가작 김이현(서울예술대학교·미디어창작학·1) 씨의 ‘어떤 위로’, 가작 배상현(계명대학교·문예창작학·3) 씨의 ‘고유진동수’ 작품이 선정됐으며, 시부문 당선작 고은별(서울과학기술대학교·문예창작학·1) 씨의 ‘거미의 퍼즐놀이’, 가작 김금아(계명대학교·문예창작학·3) 씨의 ‘그냥 그렇다고’, 가작 김본부(한신대학교·문예창작학·4) 씨의 ‘고장난 씨의 취업 활동 일지 1’ 작품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계명문화상은 1981년 제1회 계명문화상을 시작으로 올해 33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소설 ‘아홉살 인생, 논리야 반갑다’로 유명한 소설가 위기철 씨를 비롯 노태맹, 김중혁, 전아리 등 20여명 이상의 작가들이 계명문화상에 당선됐으며, 이밖에도 수많은 예비 문학인들이 도전하는 등용문으로서 대학문학상 중 영남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