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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회 계명문화상 시상식

작가 김도우 초청강연회

‘제 26회 계명문화상 시상식 및 작가 김도우 초청강연회’가 본사 주최로 지난 5월 22일 성서캠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지현(법학·3) 편집국장의 사회로 제 1부 ‘제 26회 계명문화상 시상식’과 제 2부 ‘김도우 작가 초청강연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여박동(일본학·교수)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26회째를 맞이한 계명문화상이 앞으로도 훌륭한 작가를 발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2005년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제 42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도우 작가의 초청강연회는 ‘작가 김도우의 드라마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도우 작가는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 영화는 감독의 예술,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작가임을 강조했다. 또한 드라마작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지만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가지고 꾸준히 습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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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