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편>
1.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틀린 것은?
① 현명한 사람이 돼라.
② 아버지는 멋진 사나이가 돼라고 말씀하셨다.
③ 그것은 그렇게 하면 안 돼요.
④ 그 일은 잘 되어 갑니다.
⑤ 이제 그 일만 하면 된다.
2. 다음 중 표준어에 해당하는 것은?
① 애닯다
② 오얏
③ 맞상
④ 알타리무
⑤ 쇠고기
<해설편> 1.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틀린 것은? 정답 - ② 해설 - ‘되다’는 어간 ‘되-’에 어미 ‘-어, -었-’이 어울려 ‘돼, 됐-’으로 될 때는 준 대로 적는다. ‘-어, -었-’뿐만 아니라 ‘되다’에 ‘-아/-어’로 시작되는 어미가 붙어 활용할 때는 ‘돼’라는 형태로 준다. 예를 들어 ‘되었습니다’는 ‘됐습니다’, ‘되어서’는 ‘돼서’와 같이 준다. 그러나 어간 ‘되-’가 ‘-어’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지 않으면, ‘돼-’로 줄지 않는다. 예를 들어 ‘되고’, ‘되니’, ‘되지’, ‘됩니다’ 등과 같이 활용한다. 헷갈릴 때는 ‘되-’와 어미 사이에 ‘어’를 넣어서 말이 되면 ‘돼’를 쓰고, 말이 되지 않으면 ‘되’를 쓰면 된다. 예를 들어 ‘돼서’는 ‘되어서’라는 말이 있으므로 ‘돼서’라고 표기하고, ‘되지’는 ‘되어지’라는 말이 없으므로 ‘되지’라고 표기한다. ①은 어간 ‘되-’와 어미 ‘-어라’가 결합하여 ‘되어라’가 되고, ‘되어라’가 줄어 ‘돼라’가 된다. ②는 어간 ‘되-’ 뒤에 어미 ‘-으라고’가 붙은 것이므로 ‘돼라’로 줄지 않는다. ‘되라고’가 맞는 표기다. ③은 어간 ‘되-’에 어미 ‘-아/-어요’가 붙은 경우이므로, 이것을 줄여 ‘돼요’라고 쓴다. ④는 ‘되-’와 어미 ‘-어’가 결합한 형태이고, ⑤는 ‘되-’와 종결어미 ‘-ㄴ다’가 결합한 형태이다. 2. 다음 중 표준어에 해당하는 것은? 정답 - ⑤ 해설 - ① 의 ‘애닯다’는 쓰이지 않게 되어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널리 사용되는 ‘애달프다’를 표준어로 삼는다. ② 역시 ‘오얏’은 고어로 처리하고, ‘자두’를 표준어로 정한다. ③ 은 고유어인 ‘맞상’이 생명력을 잃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겸상’이 널리 쓰여, ‘겸상’을 표준어로 삼는다. ④ 역시 ‘총각무’를 표준어로 삼는다. ⑤ 는 ‘쇠고기’를 원칙으로 하고, ‘소고기’도 허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