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
  • 맑음강릉 1.3℃
  • 연무서울 -0.9℃
  • 구름많음대전 -1.6℃
  • 구름조금대구 0.4℃
  • 구름조금울산 2.2℃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2.8℃
  • 맑음고창 -0.6℃
  • 맑음제주 6.7℃
  • 구름조금강화 -0.7℃
  • 구름많음보은 -4.0℃
  • 구름조금금산 -3.2℃
  • 맑음강진군 2.4℃
  • 구름조금경주시 1.1℃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968호><문제편>

1. 다음 중 발음이 잘못 표기된 것은?
① 솥[솟]
② 꽃[꼳]
③ 옷[옫]
④ 앞[압]
⑤ 부엌[부억]

2. 밑줄 친 단어의 사용이 적절한 것은?
① 이 문제의 공식을 좀 가리켜 주세요.
② 나이가 들어서인지 몸이 예전과 틀리다.
③ 넌 허리가 얇아서 저 옷이 잘 어울릴 것 같다.
④ 그 책 내용이 당황스러워 어이가 없었다.
⑤ 비가 오는데 저 건물 안에 들어가서 비를 긋고 가자.
<968호><해설편>

1. 다음 중 발음이 잘못 표기된 것은?

정답 :①
해설 : 표준발음법에 받침소리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 개 자음만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ㄲ, ㅋ’은 [ㄱ]으로, ‘ㅅ, ㅆ, ㅈ, ㅊ, ㅌ’은 [ㄷ]으로, ‘ㅍ’은 [ㅂ]으로 발음한다. 그래서  ‘솥’의 ‘ㅌ’은 대표음 [ㄷ]으로 소리 난다. 참고로,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어미, 접미사가 오면 ‘낮에’[나제]와 같이 연음이 되어 각각의 제 소리가 난다.


2. 밑줄 친 단어의 사용이 적절한 것은?

정답 : ⑤
해설 : ①은 어떤 대상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방식을 알려달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가르쳐’로 고쳐야 한다. ②는 현재와 예전의 상태를 비교해서 같지 않은 것을 뜻하므로 ‘다르다’로 고쳐야 한다. ‘얇다’는 대체로 편평한 물체의 두께가 적음을 뜻하고, ‘가늘다’는 긴 물체의 굵기나 너비가 적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③의 경우는 ‘가늘어서’로 고쳐야 한다. ‘당황’은 놀라 어찌할 바를 모름을 가리키는 말이며, ‘황당’은 말이나 행동 따위가 터무니없다는 뜻이다. ④는 책 내용이 허황되다는 뜻이므로 ‘황당해’로 고치는 것이 자연스럽다. ⑤에서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비를 잠시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적절하게 쓰였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