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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편

(※ 인터넷 환경 상 밑줄 친 부분을 괄호 안에 표기하였습니다.)

1. 다음 밑줄 친 표현이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은?

① 그 아이는 마치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섰다.
② 친구들이 (배불뚝이)라고 놀려 속상했다.
③ (깍두기) 맛이 좋았다.
④ 동생은 작은 일에도 쉽게 토라져 (삐죽이)라고 불렸다.
⑤ (뻐꾸기) 울음소리가 구슬프게 들렸다.

2.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홍 길동 씨
② 홍길동씨
③ 홍길동 과장
④ 권율장군
⑤ 정 다산(丁 茶山)
● 해답편

1번 문제 정답 - ①

해설 - 한글 맞춤법에는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원형을 밝혀 적는다(제23항)고 명시되어 있다.

즉, ‘오뚝하다’, ‘배불뚝하다’, ‘삐죽하다’의 각 어근에 ‘-이’를 붙여 명사로 만들 때에는 그 원형을 밝혀 각각 ‘오뚝이’, ‘배불뚝이’, ‘삐죽이’라고 해야 한다. ‘깍두기’, ‘뻐꾸기’의 경우는 ‘-하다’나 ‘-거리다’가 붙을 수 없는 어근에 ‘-이’가 붙은 것이므로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따라서 정답은 ‘그 아이는 마치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섰다.’가 된다.

2번 문제 정답 - ③

해설 - 성과 이름, 성과 호는 ‘홍길동’, ‘정다산’ 등과 같이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홍길동 씨’, ‘홍길동 과장’, ‘권율 장군’ 등과 같이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성과 이름, 성과 호를 구분할 필요가 있을 때는 띄어 쓸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를 예를 들면, 4자리 이름인 ‘황보재경’은 ‘황보재경’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지만, ‘황보 재경’과 같이 띄어 쓰는 것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따라서 정답은 홍길동과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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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