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의양관 운제실 및 바우어관 우촌실에서 대구상공회의소와 우리학교가 공동 주관한 ‘대구 우량기업 2017 대학 리크루트 투어’ 행사가 개최됐다.㈜대구은행,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경북지역 주요 기업체 및 공공기관 32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기업별 채용상담 및 입사지원 안내, 현장면접, 취업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인사담당자 특강, 취업 선배 특강 등이 진행되어 실무진의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컨설팅이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김지인(관광경영·3) 씨는 “인터넷에 있는 정보만으로 취업에 대한 도움을 얻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실제로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만나보고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니 실질적인 정보를 얻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2017 대학 리크루트 투어 행사는 우리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5일에 경북대학교, 9월 7일에 영남대학교 등 대구·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교에서 5월과 9월 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12일 동성로 중앙무대에서 우리학교 패션디자인과의 졸업작품전 ‘2017 패션컬렉션’이 열렸다. 이번 작품전은 사단법인 달성문화선양회가 주최하고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와 TCN 프로덕션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중구청에서 후원하는 ‘제28회 동성로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패션쇼의 주제는 ANECDOTE(에넥도트)로, 예비 디자이너들이 가진 저마다의 진솔한 이야기를 패션쇼를 통해 담아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패션디자인과 4학년 학생 53명이 12개의 세부 주제로 1백6벌의 의상을 선보였으며 패션산업체와 연계한 인턴프로그램과 산학프로젝트 등 지역산업과의 협업이 이뤄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노정호(패션디자인·4) 씨는 “우리학교 미술대학의 역사가 깊은데, 그 중 패션디자인과가 동성로 축제와 연계해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축제의 한 부분으로 진행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학교 패션디자인과가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의양관 207호에서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학연구원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1부 ‘한국에서 민주시민교육의 개념과 역사’, 제2부 ‘한국에서 민주시민교육의 기반구축과 과제’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섯 가지의 소주제에 대한 각각 6명의 발표자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형성적 기획으로서의 민주시민교육’ 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장은주(영산대·자율전공) 교수는 “우리 미래 세대가 더 많이 당당한 시민적 주체로서 우뚝 설 수 있을 때 숱한 사회적 불의와 병리들은 비로소 민주적-정치적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18일에는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우리학교와 이란 이스파한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우리학교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7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한국-이란: 미래 세계 협력관계를 위한 과거와 현재 조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각각 ‘한국-이란: 신흥시장의 인문학적 이해’, ‘한국-이란: 신흥시장의 경제통상학적이해’라
지난 16일 ‘40년의 발자취 특별전’ 개막식이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김권구(사학·교수) 행소박물관장, 권상열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정용균 근대역사박물관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소박물관 1층에서 열렸다. 5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대학박물관으로서 행소박물관이 걸어온 40년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초기의 박물관 자료부터 최근까지 행소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주는 1백여 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또한 고령 지산동 제32호 출토 대가야의 금동관, 갑오스 투구 등 발굴유물과 보물 제1600호 진주성도 등도 특별히 공개된다.김권구 행소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박물관의 발전모습과 귀중한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 행소박물관은 1977년 박물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978년에 대명동 캠퍼스에 개관한 이래 대구, 경북의 중요한 유적의 발굴조사, 다양한 특별전시회 등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지난 19일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계명대학교 창립 11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리학교 창립 118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한 호오샹 탈레비(Hooshang Talebi·이란 이스파한대학) 총장과 파베우 구스날 (Paweł Gusnar·폴란드 쇼팽음악대학) 부총장 등 많은 귀빈들과 우리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김남영(경영학·교수) 총무처장의 사회로 정순모 이사장의 계명금장 수여, 신일희 총장의 교직원 포상 및 기념사 등이 있었다.계명금장은 우리학교 및 법인 기관의 발전에 교육, 학술, 봉사 등의 분야에서 기여한 구성원에게 학교법인 이사장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총 2명에게 시상했고 교직원포상으로는 비사상 5명, 우수교육상 10명, 특별공로상 1명, 공로상 4명, 업적우수상 교원 30명과 직원 15명, 모범상 18명,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1명, 교육부장관표창 2명 등 총 85명의 교직원이 각각 수상했다.신일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계명의 뿌리정신인 개척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교육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체제를 구축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대학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은 인성교육 뿐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산업인
지난 5월 1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대학정책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는 참여정부 이후 약 9년 만에 탄생한 진보정권으로 임기 초부터 각종 개혁을 예고하고 있다. 대학정책의 경우, 수능 전 과목의 절대평가제 도입과 ‘공영형 사립대’ 육성 및 ‘국공립대 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 대학 공공성 강화가 예상되며, 특히 지난 수 년 간 대학가의 화두였던 ‘반값등록금’의 실질적 실현 여부 또한 주목된다.● 대학정책 핵심은 ‘공공성’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었던 지난 3월 부실사학 중 발전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영형 사립대란, 사립대학 중 공공성 확대 의지를 가지고 있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대학에 정부 재정을 투입하여 국공립대학에 준하는 공공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의 공영형 사립대 공약이 현실화 될 경우 사립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일부 부실·비리 사학의 퇴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또 국·공립대학의 경우 ‘국공립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입학·공동학위 수여 등을 통해 국공립대학 간의 장벽을 허물고 대학 서열화 현상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을
지난 4월 27일, 성서캠퍼스 및 강정고령보 일대에서 ‘계명 함께 하GO자! 걷기대회!’가 열렸다.총학생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계명대학교 KT&G 상상 UNIV’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재학생 및 교직원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경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을 벗어나 정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신영재(경영정보학·4) 총학생회장의 출발 신호와 함께 강창교, 디아크를 거쳐 강정고령보를 반환점으로 하는 10km 코스를 4시간에 걸쳐 걸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전년 동일 대비 약 7℃ 가량 높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코스 완주에 무사히 성공했으며, 완주 이후에는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경품 추첨 행사에 참여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유재민(일본학·1) 씨는 “친구들과 함께 경치를 구경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는 한편 “완주 후 경품 추첨 행사를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앉아있게 되어 힘들었다.”며 “이 점은 꼭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걷기대회는 지난 2014년까지 마라톤 형식으로 개최해 온 행사를 학내 구성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재작년부터
지난 4월 26일 구바우어관 4층에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이 붙은 뒤로 구바우어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자중을 촉구하는 글도 함께 붙기 시작했다. 우리학교의 환경 미화를 담당하는 청소노동자를 위한 학생들의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3월 31일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이하 GT EP) 제10기 수료식 및 제11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우리학교 GTEP 사업단 김건형(국제통상학·10학번) 씨가 협력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 및 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박성호(국제통상학·교수) 단장이 청년 무역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이형길(국제통상학·11학번) 씨가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해 협력업체의 수출지원활동에 도움을 준 공으로 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우리학교 GTEP 사업단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무역 실무 실습 및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 활동 등 무역 전문 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62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총 68회의 박람회에 참가해 미국, 중국 등 9개의 국가에서 수출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박성호 단장은 “나보다는 열심히 활동한 학생들의 공이 더 큰 것 같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무역인재양성을 위한 GTEP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지난 4월 28일 영암관 들메실에서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인문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 ‘제2회 한국학 포럼’ 및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한국학포럼 및 춘계학술대회는 ‘동서 인문학의 만남과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학교 이병로(일본학·교수)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이하 코어사업단장) 및 유원기(철학윤리학·교수) 인문과학연구소장이 행사진행을 맡고, 이노우에 나오키(도쿄부립대학·사학) 교수, 신승환(가톨릭대학·철학) 교수 등 7명의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으며, 김재현(Tabula Rasa College) 교수, 이상훈 (경북대·역사교육) 교수 등 5명이 각각의 주제별로 관련 내용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첫 순서를 맡은 이오우에 나오키 교수는 ‘고구려사와 만선사(滿鮮史)’에 대한 발표를 통해 “조선과 만주를 하나의 역사 지리적 공간으로 이해하는 만선사는 고구려사 연구뿐만 아니라 근대 일본 동양사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중요하다.”라고 밝혔다.이날 이병로 코어사업단장은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참가한
우리학교가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17년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 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국 51개 대학이 참석하였으며, 정기 총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대학구조개혁 관련 주요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이번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특강을 맡은 배성근 중앙교육연수원장은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사제도를 유연화 시켜야 한다.”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기초교양 및 인문학 교육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총회에서 이중희(회계학·교수)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장은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및 동결로 인해 갈수록 힘든 여건에 처해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학들이 서로 힘을 모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24일, 동산병원 김인철(심장내과) 교수, 박남희(흉부외과) 교수, 이용철(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심장이식팀이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60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이식을 성공리에 시행했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의 수술 성공은 대구·경북 지역 내 최초 심장 이식 성공 사례이다.심장 이식을 받기 전 환자의 상태는 약물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 심장수축 기능이 원래의 10%에도 못 미치는 상태였다. 현재 해당 환자는 이식 수술에 성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를 준비할 정도로 호전되었다.김인철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기존의 심장질환 치료 후 생존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말기 심부전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며 “약물 반응이 없는 환자의 경우 인공심장이나 심장 이식 등의 치료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설명했다.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의 수술 성공은 지역 내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말기 심부전이란 호흡곤란, 폐부종 등 심장의 수축 기능이 극도로 떨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들을 총칭한다.이번에 수술받은 환자의 증상도 말기심부전에 해당된다. 그동안 우리지역 말기 심부전 환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