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동산병원 암센터가 지난 2008년 5월 개소 이후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달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암환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의료진과 환우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승완(위장관외과·교수) 암센터장을 비롯해 정우진(소화기내과·교수) 부센터장 등 의료진 15명과 환우 60여 명이 참가했다. 환우와 의료진은 우리학교 아담스 채플에서 김춘해(오르간) 교수의 오르간 공연을 감상하고, 한학촌 둘레길을 걷는 등 다채로운 나들이 행사를 통해 추억을 쌓았다. 또 의과대학 도서관과 새 병원 공사현장을 견학한 후, 병원에서 직접 준비한 건강 도시락을 먹으며 환우와 의료진 간에 자유로운 소통시간도 가졌다. 류승완(위장관외과·교수) 암센터장은 “암센터 개소 10주년의 기쁨에 앞서, 그간 암센터를 통해 치유의 희망을 얻고 병마를 이겨내신 많은 환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새 병원에 개소될 ‘암 치유센터’에서 ‘찾아가는 진료와 전인적 치유’의 사명을 이어나가며 환우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암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제5회 계명대학교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의 본선 및 결선이 지난 5월 26일 우리학교 쉐턱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22개 대학교에서 95개 팀이 신청해 서류심사를 통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모두 11개 대학교 16개 팀이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은 ‘통일은 필요하다’를 주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전을 펼쳤다. 이어 8강전과 4강전에는 ‘소년법은 폐지되어야 한다’, 최종 결선에서는 ‘통일은 필요하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대상은 중앙대 ‘정인’팀(서윤덕(공공인재학부), 유해리(공공인재학부), 최다현(정치국제학))이 수상하였으며, 계명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려대 ‘사리추가’팀(장은영(경제학), 김인서(경제학), 허정욱(경제학))이 차지해 계명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2백만원을, 우수상은 계명대 ‘지.잡.대’팀(박규연(중국어문학), 하수민(연극뮤지컬), 정다은(법학))과 한국외국어대 ‘토블론’팀(김건휘(정치외교학), 권정주(프랑스어교육), 장연준(경제학))이 수상해 계명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장려상 5팀과 입선 8팀이 선정돼 장
지난 5월 25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동아시아 전문가 초청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중희 부총장과 신진교(K-NICE사업단) 단장을 비롯한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은 안선근(인도네시아 이슬람 문화대학) 교수, 박재한 PT. Busana Prima Global 대표, 무하마드 미스바쿤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아셉 푸쿤(인도네시아 반둥 공과대학)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안선근 교수의 ‘‘신 남방 정책’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박재한 대표의 ‘인도네시아에서의 스타트업 엿보기’, 무하마드 미스바쿤 국회의원의 ‘인도네시아의 오늘과 미래’, 아셉 푸쿤 교수의 ‘인도네시아에서 대학생들의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주도하고 있는 ITB’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신진교 K-NICE사업단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포럼이 성공적으로 주최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로 이끌어주신 신일희 총장님과 이중희 부총장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 분들과 참석해주신 인도네시아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중희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포럼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해
지난 5월 30일 우리학교 의양관 운제실에서 ‘2018 춘계 산학협력포럼’이 열렸다. ‘4차산업혁명’과 ‘사회수요 맞춤형 산학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극뮤지컬전공 KMC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신일희 총장의 환영사, ㈜제이브이엠 이용희 대표이사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방대욱(컴퓨터공학·교수) 산학인재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기업혁신’을, 김범준(전자전기공학·교수) 산학인재원 부원장이 ‘대학과 지역의 상생 협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내 우수 기업지원센터 지원 사례로는 이종하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장이 ‘제품 사용 편의성 평가’를, 박희준 의료기기공용기술활용촉진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 플랫폼 제공’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일희 총장은 “그동안 저희 대학과 관계를 유지하시면서 학생들의 앞날과 계명대학교의 장래를 위해 애써주신 가족회사 임직원과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백승균(철학윤리학·명예교수) 목요철학원장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신일희 총장,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을 비롯한 2백여 명이 참석해 백승균 계명-목요철학원장의 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이필환(영어영문학·교수) 대학원장은 “백승균 원장은 학자로서 학문적 업적이 지대할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계명-목요철학원장으로서 ‘철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철학화’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하다고 인정돼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공적조서를 소개했다. 신일희 총장은 수여사에서 “백승균 원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백승균 원장의 후학 양성 및 교육행정가로서 대학발전에 기여하신 모습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백승균 원장은 “훌륭한 인품의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명예박사학위를 제가 받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학교 창립 119주년 기념식’이 지난 19일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김경찬(화학·교수) 총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정순모 이사장의 계명금장수여, 신일희 총장의 교직원 포상, 폴란드 쇼팽음악대학 총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박영춘(의학·명예교수) 교수와 김영태(공예디자인·명예교수) 교수가 계명금장을 수상했으며,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포상이 이뤄졌다. 김진하(Department of International Relations) 교수, 고병철(컴퓨터공학) 교수, 조용원(의학) 교수, 강혜정(성악) 교수 등 15명이 비사상을 받았으며, 공로상은 이종협 취업지원팀장 외 2명, 업적우수상은 이재천(기계자동차공학) 교수 외 28명, 예산팀 이성우 팀장 외 6명, 모범상은 이상영 관리2팀 선생 외 20명이 수상했다. 또한 최무진(경영정보학) 교수가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이종한(중국어문학) 교수와 정승학(경영공학)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일희 총장은 “정순모 이사장님과 귀빈들을 모시고 개교 119주년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교육 경쟁력이 대학의 존폐를 결정한다. 따라서
국립고궁박물관 순회전시 ‘조선왕실의 포장예술’ 특별전이 지난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학교 창립 119주년을 기념해 국립고궁박물관과 우리학교 총동창회의 도움을 받아 개최됐으며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실 포장 예술과 관련된 유물 43건 8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제1부 ‘조선왕실의 포장’, 제2부 ‘왕실 생활에 더한 정성’, 제3부 ‘경사스러운 날에 갖춘 품격’, 제4부 ‘왕권에 더한 위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조선왕실의 다양한 포장용품과 그 문화를 선보인다. 특히 왕실 포장을 관리했던 당시 관청인 상의원과 국가민속문화재 제265호로 지정된 영친왕비 장신구와 포장용품, 가례 때 쓰던 봉황문인문보를 비롯한 다양한 궁중 보자기, 서책을 포장했던 상자 등이 전시된다. 신일희 총장은 “ 우리학교 창립 119주년을 기념해 국립고궁박물관과 총동창회의 도움을 받아 조선왕실의 포장 예술 순회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시되는 유물을 통해 우리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대구시민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서 물건을 아끼고 꾸며 격식을 갖추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가까이서 직접 감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
제55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2018 계명 대동제 : 별하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성서 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는 주류 판매 행위가 금지돼 예년과 달리 ‘학사주점’ 운영이 폐지되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5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발자전거 경주’, ‘계명 가왕’, ‘춤신 춤왕’, ‘도플갱어 찾기’, ‘특이한 이름 찾기’, ‘무용학과 축하공연’, ‘댄스동아리 BEAT 축하공연’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바우어관과 취업지원센터에서 진로·취업 특강과 취업 설명회가 열렸다. 10일에는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초대가수 도끼,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대동제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칼라, 우원재, 싸이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대동제는 초청가수의 공연 시간이 대폭 늘어나 평소 음악공연을 잘 즐기지 못했던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축제로서도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대동제를 준비한 서환웅(세무학・4) 총학생회장은 “몇 달 전부터 준비해 온 축제를 갑작스럽게 주류 판매 부스 없이 진행하게 되어 당혹스러운 건 사실이었다.”며, “그러나 학우들과 지역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우리학교가 6년 연속으로 선정돼, 9억9천1백만 원의 신규 국고지원금을 받게 됐다. 올해에도 선정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오는 2019학년도 및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 기회 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합한 학교가 이 사업에 선정된다. 우리학교는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 전형 운영을 위해 올해에 이어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100%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과 반영과목 확대를 통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여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학교는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상별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로교육의 연속성과 체계적인 진로교육의 토대를 굳건히 마련하기 위
지난 11일 본관에서 ‘제22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종순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준호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제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손권목(상원고) 교사, 교육연구 분야에 박종희(안동고)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 수상자인 손권목 교사는 급변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학과 진로지도에 전력을 다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지도하여 학부모들의 추천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아름다운 선생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연구 분야 수상자인 박종희 교사는 다년간 수학교과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 및 집필하고 각종 연구위원으로 교과과정 개발 활동을 활발히 해왔으며 교육현장의 변화를 위해 연구하는 등 공교육 발전에 공헌도 했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하신 두 분 선생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해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키워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교사상은 1996년 제정되어 지금까지
지난 15일 우리학교 이민다문화센터가 개소 10주년 및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사회관 106호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민사회 통합정책에서 중앙-지방관계’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윤미애(정책대학원·이민다문화사회학·석사과정) 씨가 ‘대구·경북의 외국인주민과 외국인 지원조직의 현황 및 특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조영희(IOM이민정책연구원·박사과정) 씨가 ‘선발 이민국가의 이민정책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의 두 번째 발표는 정소윤(한국행정연구원·박사과정) 씨가 ‘이민정책의 거버넌스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정부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위해 이민정책 협의체의 제도화 및 활성화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김혜순(사회학·교수) 이민다문화센터소장은 “한국은 선발 이민국가에 비해 유례가 없을 정도로 중앙 집중적인 경향이 있다.”며, “이주자들의 정착이 지역사회 여건에 맞춰 이뤄지는 만큼, 지역연구자와 지역대학이 주도하여 실질적인 지방분권-분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8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5월 20일 ‘세계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