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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다문화센터, 개소 10주년 및 세계인의 날 기념 세미나

‘이민사회 통합정책에서 중앙-지방 관계’ 논의

지난 15일 우리학교 이민다문화센터가 개소 10주년 및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사회관 106호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민사회 통합정책에서 중앙-지방관계’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윤미애(정책대학원·이민다문화사회학·석사과정) 씨가 ‘대구·경북의 외국인주민과 외국인 지원조직의 현황 및 특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조영희(IOM이민정책연구원·박사과정) 씨가 ‘선발 이민국가의 이민정책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의 두 번째 발표는 정소윤(한국행정연구원·박사과정) 씨가 ‘이민정책의 거버넌스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정부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위해 이민정책 협의체의 제도화 및 활성화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김혜순(사회학·교수) 이민다문화센터소장은 “한국은 선발 이민국가에 비해 유례가 없을 정도로 중앙 집중적인 경향이 있다.”며, “이주자들의 정착이 지역사회 여건에 맞춰 이뤄지는 만큼, 지역연구자와 지역대학이 주도하여 실질적인 지방분권-분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8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 기념주간 후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