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2학기 동아리 가두모집’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구바우어관 일대에서 진행됐다. 제36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가두모집은 ‘끊임없이 소통하며 협력하여 나아가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교양체육분과, 문화예술분과, 학술·응용학술분과, 종교·사회봉사분과로 나뉜 총 44개의 정규 동아리가 참가해 홍보 및 모집 활동을 펼쳤다. 홍보 활동과 더불어 ‘도레미’의 기타 연주, ‘BEAT’와 ‘비사 응원단’의 춤 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치종(스포츠마케팅학·4)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이번 가두모집은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동아리 배너와 천막 등에 더 신경을 썼다.”며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를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색다른 경험을 함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두모집을 통해 동아리에 가입한 김난령(한문교육과·1) 씨는 “학창시절에 배우고 싶은 것들을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가입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인강삽니다 쪽지주세요”, “과목 상관없이 인강삽니다”, “직취 10시꺼 삽니다”. 2학기 수강신청 기간이었던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우리학교 커뮤니티에 강의를 산다는 수십 건의 게시글들이 화제가 되었다. 이는 수강 신청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이 신청에 성공한 다른 학생으로부터 본인이 원하는 강의를 구매하고자 올린 글이다. 일명 ‘강의매매’는 수강신청기간이나 수강정정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이 해당 강의를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을 웃도는 다양한 가격으로 강의를 사고파는 행태를 말한다. 강의매매는 주로 SNS나 재학생 커뮤니티에서 자유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진다. 해당 강좌를 ‘산다’ 혹은 ‘판다’는 글을 올리면 이를 원하는 사람이 쪽지로 가격과 계좌번호 등을 주고받으며 정확한 시간을 정한다. 이후 파는 사람이 해당 강좌의 수강을 취소하면, 곧바로 사는 사람이 그 강좌를 다시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강의매매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강좌의 공급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과목당 수강인원이 제한돼 있어 수강신청에 실패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없다. 특히 학년별로
지난 8월 29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2018학년도 1학기 교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교원 소개, 정부 훈·포장 전달 및 공로상 수여, 기념사,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성영(일본어문학·37년 6개월 근속) 교수, 김호언(경제금융학·36년 6개월 근속), 이재율(경제금융학·36년 6개월 근속), 조수성(중국학·36년 근속), 박남철(동양화·33년 6개월 근속), 김남형(한문교육·29년 근속), 박재황(교육학·18년 6개월 근속), 권오식(생명과학·27년 6개월 근속), 김현옥(무용·26년 6개월 근속) 교수 등 9명의 교원이 퇴임했다. 퇴임 교원을 대표해 퇴임사를 한 박재황(교육학) 교수는 “학교에 남아계시는 분들과 또 떠나가시는 선생님들 모두가 건강하시고 계속해서 건승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2018학년도 2학기 직원 퇴임식’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류종호(35년 6개월 근속) 부장, 강기환(34년 6개월 근속) 과장, 도정자(35년 6개월 근속) 선생, 전병혁(25년 7개월 근속) 선생, 이종태(23년 6개월 근속) 선생, 김재운(21년 8개월 근속) 선생이 퇴임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10일 우리학교 신문방송국 뉴스포털(www.gokmu.com)이 이용자의 편의와 디자인 개선 등을 고려하여 4년 만에 새롭게 개편됐다. 이번에 리뉴얼한 전자신문은 시각적 요소를 강화한 최신 경향을 디자인으로 반영했으며, 계명문화상 메뉴를 상단에 고정하고 바로가기 메뉴를 좌측 편으로 위치시키는 등 독자들의 정보접근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사 배치와 연동하여 기사를 성격별로 분류하였으며 연재가 끝난 기사를 통합해 관련 기사 및 메뉴 탐색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한 접속기기의 화면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해, 사용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기기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PDF기사를 파일로 다운받지 않고도 즉시 확인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으며, 영자신문 ‘PDF 기사보기’ 서비스도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신문방송국 사정상 차단돼 있던 교육방송국의 각종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등 더 나은 정보 콘텐츠 제공을 위한 서비스들이 전면적으로 개편 및 추가됐다. 리뉴얼에 참여한 이연희(신문방송국 행정팀) 선생은 “홈페이지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우리학교는 하계 방학동안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내 노후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이번 방학에는 공과대학의 노후 시설에 대한 보수공사가 주로 이루어져, 화장실을 비롯한 전체적인 공과대학 건물을 리모델링했으며 공과대학 2호관과 4호관은 공사가 완료되었다. 또한 누수 문제가 있었던 백은관, 영암관, 봉경관의 옥상 방수 보수공사와 바우어신관 인터내셔널 라운지 확장 및 2층 식당 주변 환경개선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공사는 10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백은관, 영암관, 봉경관, 노천강당, 산학협력관, 바우어신관, 행소박물관 등 총 18개의 건물 석면철거 공사와 계명아트센터와 동영관 지하주차장 계단실 환경개선 및 보수공사도 실시 및 완료했다. 이번 공사와 관련해 김운성(시설팀) 선생은 “공사를 진행하다보면 소음이나 먼지가 발생해 이용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으나 학생들을 위한 환경개선 공사인 만큼 불편을 참아주고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시설팀은 동계 방학 때 공과대학 1, 3호관 보수공사를 마저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노후 건물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계획하고
‘2018 대구국제대학생캠프’가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우리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대구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해외 협력대학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매년 대구광역시 주최로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우리학교가 주관하여 우리학교 자매대학을 포함한 대구시 자매도시 11개국(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스탄, 태국, 터키)에서 온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캠프 기간에는 한국문화와 대구 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한 태권도 배우기, K-Pop댄스 강습, 근대화골목 투어, 뮤지컬 투란도트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뀐 푸엉(Trinh Quynh Phuong, 베트남 호치민대, 22세) 씨는 “비록 서로 다른 나라에 살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정보를 공유하고 각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더욱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학교 학생 28명이 중국 정부장학생에 선발되어 각종 장학 혜택을 제공받게 됐다. 중국 정부장학생은 전 세계 1백50개 국가 및 지역의 5백여개 공자아카데미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또한 중국어능력시험(HSK, HSKK) 성적을 소지하고 있고, 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중국어교육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중국 교육부 한반(漢辦)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자아카데미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중국에 체류하는 동안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면제받고, 월 생활비를 지원받는 등 한 사람당 연간 약 3천3백만원의 장학혜택을 제공받는다. 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8월 8일 장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의양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장학생들은 중국의 명문대학 14곳에서 각각 수학할 예정이다. 김옥준(정치외교학·교수)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중국과 중국어, 중국 유학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양질의 중국어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중국어문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 HSK의 국
우리학교의 대표 홈페이지가 오는 8일부터 새롭게 개편된다. 우리학교 홈페이지는 2009년 개편된 이후 오래된 디자인과 다양한 디바이스 사용이 불가한 웹 서비스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껴왔다. 그 불편을 개선하고 접근성이나 디자인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편했다.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학사안내, 학생지원, 학생활동 등 전반적인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열람이 많은 공지사항이나 학사일정 등을 메인화면 상단으로 배치하고 퀵 메뉴를 중앙으로 배치해 주요 일정과 주요 사이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리학교의 주요 색상과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맞는 인터페이스로 제작했으며, 많은 양의 콘텐츠를 섹션별로 구분해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반응형 홈페이지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대표 홈페이지와 계명 소식 등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홈페이지 표준 모델을 적용해 보안 관련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 표준화된 안전한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검색 및 미리보기 솔루션 등을 도입해 쉽게 보고 찾을 수 있게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김지
지난 5월 29일 본사가 주최한 ‘제38회 계명문화상 시상식’이 백은관 116호 창의융합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계명문화상에는 시 부문 5백4편, 소설 부문 1백4편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부문별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 부문 당선작에는 이은지(한국전통문화대·문화재보존과학·3) 씨의 ‘비밀봉지’, 가작에는 조지원(계명대·문예창작학·4) 씨의 ‘산책-광릉수목원’, 박상원(우석대·문예창작학·3) 씨의 ‘당신이라는 간질’이 각각 선정됐다. 소설 부문 당선작은 이주현(동국대·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4) 씨의 ‘배수(排水)’, 가작에는 성유경(서울예술대·문예창작·3) 씨의 ‘줄곧 들어온 소리’, 정지혜(홍익대학교·게임그래픽디자인·3) 씨의 ‘드리프터’가 선정됐다. 시 부문은 장옥관(문예창작학) 교수, 소설 부문은 손정수(문예창작학)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에서 장옥관 교수는 “모두들 수고했고 축하드린다. 문학을 통해 이뤄내는 성취는 여러분들의 삶을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을 줄 것이다.”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자들의 정진을 당부했다. 소설 부문 당선자 이주현 씨는 “제 작품을
우리학교와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교, 폴란드국립쇼팽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4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가 지난달 18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시상식과 우승자 연주회를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4개국 95명의 신예 피아니스트들이 경연을 벌였다. 이 중 동영상 자료 심사를 통한 예선을 거쳐 주니어부 30명, 시니어부 46명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17일 결선 경연을 마친 후 카타지나 포포바 지드론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심사위원들은 2시간에 걸친 격론 끝에 시니어부 수상자에 대해 유례없이 1등 없는 공동 2등을 시상하기로 결정했다. 시니어부 수상자는 즈 쉬(폴란드 비드고슈치음악원), 세르게이 벨야프스키(스위스 칼라이도스음악대학)가 공동 2등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상금 1만 유로(한화 약 1천3백2십만 원)와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됐다. 주니어부 우승 즈시 천(상하이음악학교)은 상금 5천 유로(한화 약 6백6십만 원)와 상패 및 상장을 받았다. 이 밖에도 모두 10명의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