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오후 11시, 서울 용산구의 4층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서 우리학교 동문 최길수(사회체육학·01학번) 소방관이 일가족 4명을 구출했다. 화재현장에 도착한 최길수 소방관은 5명이 건물 내부에 갇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최길수 소방관은 마지막까지 탈출하지 못하고 있던 일가족 4명 중 아이 2명을 먼저 구출했다. 이후 불길 때문에 출구로 부모를 탈출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온몸으로 불길을 막고 3층 창가를 통해 아이들의 부모도 차례로 구조했다. 이어 구조에 성공한 후 창가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척추골절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최길수 소방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크게 생각해줘서 얼떨떨하다.”며, “어느 위치에서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을 가지면 우리사회는 더욱더 밝아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총학생회와 체육대학 학생회는 24일까지 각각 바우어관과 도서관 앞에서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성금 모금운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과 함께 우리학교 교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사)1%사랑나누기’에서도 성금을 모아 국민안전처 소
우리학교는 최근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中外合作 )’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로써 우리학교는 중국 하남성 화북수리수전대학교와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게 되었다.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중국의 교육기관과 외국의 교육기관이 합작을 통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교육을 시행하는 정책으로 중국 교육부가 승인한 대학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우리학교와 화북수리수전대학교는 작년 4월부터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해왔으며, 2016년 하반기 중국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에 신청한 가운데 최근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우리학교는 화북수리수전대학의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교과과정 개설, 2+2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화북수리수전대학은 2017년 9월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할 1백20명의 중국인 신입생을 특별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화북수리수전대학에서 2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우리학교에서 2년 과정을 마치는 ‘2+2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우리학교
이번 학기부터 성적증명서 발급 관련 학칙이 일부 변경되었다. 변경된 내용은 올해 입학생 및 편입생부터 적용되며, 2016학년도 이전 입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기존에는 F학점이 포함된 성적증명서와 F학점 미포함 성적증명서를 각각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 입학생들부터 F학점이 포함된 성적증명서만 발급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F를 포함한 C+ 이하의 과목을 재수강하여 성적을 취득할 경우 상위성적으로 평점평균을 산출하며, 성적증명서에는 F학점이 동시 표기된다. 따라서 올해 신입생부터 수강신청한 과목에 대한 성적이 모두 표시된 성적증명서만 발급된다.이번 학칙변경과 관련해 박충순(교무교직팀) 선생은 “오래전부터 교육부의 방침은 학생들의 ‘학점세탁’을 제지하라는 것이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학칙변경으로 인해 취업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교육부의 방침을 따르는 것이 국책사업 선정 등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경영대학·사회과학대학·약학대학·Artech College에서 학생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29일 치러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에서 후보자 부재로 인해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3개 단과대학의 학생회장 및 올해에 신설된 Artech College의 학생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했다. 4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경영대학에 배재순(관광경영·3), 사회과학대학에 서효조(국제통상학·4), 약학대학에 장성준(약학·5), Artech College에 주상휘(사진미디어·3) 씨 등이 모두 단독으로 출마하였으며 후보자 전원이 당선됐다. 경영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2천45명 중 9백67명이 투표하여 47.2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배재순 후보가 찬성 7백96표(82.32%), 반대 56표(5.8%), 무효 1백15표(11.89%)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4천95명 중 1천9백50명이 투표하여 47.6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서효조 후보가 찬성 1천4백55표(74.62%), 반대 4백25표(21.79%), 무효 70표(3.59%)를 얻으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보궐선
지난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이 폴란드와 헝가리를 방문했다. 신일희 총장은 폴란드 쇼팽음악원에서 쇼팽 탄생일을 기념해 개최된 ‘쇼팽음악대학교의 날’에 초청받았다. 피오토르 글리니스키 부총리 겸 국가문화유산부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신일희 총장은 내년 우리학교에서 개최될 제4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준비 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폴란드 방문에서 우리학교는 야기엘론스키 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신일희 총장은 헝가리 리스트음악원을 방문해 200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과 체결한 코다이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과 양교 공동석사학위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일희 총장은 “앞으로 양교의 교류관계를 바탕으로 국가 간의 교류도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해 지난 2월 말 교내 각 기관에 배부했다. 조사는 신입생들의 기본 특성과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 및 요구를 파악하고자 학생상담센터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의 자료 수집은 작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총 2천2백20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에 대한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단대별 가정경제 상황이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특히 입학할 때부터 약 7% 정도의 입학생이 학비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과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입생의 44% 정도가 성적에 맞추어서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입학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1.58%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신입생 전체의 46%는 전과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조사 결과 및 분석은 홍보, 데이터 공유 등을 위해 교내의 각 기관에 배부되었으며, 각 기관별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객관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월 27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2016학년도 2학기 교원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영인(경영학·35년 6개월 근속) 교수, 유가효(소비자정보학·34년 6개월 근속) 교수, 이용덕(일본학·30년 6개월 근속) 교수, 안봉근(경영학·27년 근속) 교수, 박남환(사회체육학·24년 6개월 근속) 교수, 이재길(사진미디어·18년 근속) 교수, 장혜순(교양외국어·13년 근속) 교수 총 일곱 명의 교원이 퇴임했다.이날 신일희 총장은 “오랜 기간 학교의 성장을 위해 힘써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비록 학교를 떠나가시지만, 제자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아계실 것이다.”라고 퇴임 교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퇴임교원 대표로 안봉근 교수는 “우리학교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기를 앞으로도 소망하겠다.”라며 우리대학의 발전을 기원했다.같은 날, ‘2016학년도 2학기 직원 퇴임식’이 본관 제2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신문방송국과 행소박물관 및 출판부 등에서 근무한 손근호(35년 4개월 근속) 부장과 장학복지팀, 관리2팀 등에서 근무한 유형관(33년 9개월 근속) 과장이 퇴임했다.퇴임 직원들에게 신일희 총장은 “캠퍼스
우리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우리학교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대해 인증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의 질을 관리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장하고자 기존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인증제’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우리학교는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 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았다.우리학교는 이번달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교육부 공식 사이트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인증 여부가 명시될 뿐 아니라 정부초청장학생(GKS) 등에 우선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우리학교는 외국인 재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 포함돼, 외국인 학생들이 입학할 때 사증발급심사를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하는 등 간소화될 예정이다.김선정(한국문화정보학·교수)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선정으로 ACE 사업 등에 활용되는 국제화
제35대 총동아리연합회 주최 ‘2017학년도 1학기 동아리 가두모집’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바우어관 일대에서 열렸다.정규동아리 45개와 육성동아리 4개 등 총 49개의 동아리가 참가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모집활동을 벌였다. 또한 ‘약속과 원칙으로 변함없이 함께하는’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가두모집은 ‘온 몸 가위바위보’, ‘손끝을 믿어라’ 등의 게임을 공대식당, 아람관 등 학교 각지에서 진행했다.한편, 이번 가두모집은 꽃샘추위로 인한 강풍으로 각 동아리의 홍보물이 날아가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무사히 마무리됐다.이번 동아리 가두모집에 대해 이한영(신소재공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은 “각자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우리학교에 입학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꿈과 희망에 부합하는 동아리를 찾아 많은 활동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가두모집을 진행한 제35대 총동아리연합회 목현수(심리학·3) 회장은 “학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러 사람과 교류하고 소통한다면 더욱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가두모집에 참여한 신엄지(간호학·1) 씨는 “우리학교 안에 이렇게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2017학년도 입시에서 우리학교는 지역 사립대학들과 비교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년대비 입학생들의 성적이 상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수시전형에서는 모집인원(정원 내) 총 3천1백50명에 지원자 2만4천6백96명이 몰려 7.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인근지역 사립대에 비해 높은 경쟁률로, 2016학년도 대비 0.37% 상승한 수치이다. 수시전형에서의 상승세가 이어진 정시전형에서는 모집인원(정원 내) 총 1천5백53명 정원에 지원자 8천2백67명이 몰려 5.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3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 4년간 경쟁률의 평균치인 4.95대 1과 비교하면 0.37% 오른 결과이다. 작년 우리학교는 2017학년도 신입생 총 4천9백87명(정원 내외)을 모집한 가운데 4천8백92명이 등록해 98.1%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등록률은 2015년 97.49%, 2016년 97.7%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집인원은 2015년 5천1백88명, 2016년 5천41명에 비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해 강문식 입학처장은 “학령 인구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지만 그만큼 대학 내 구조조정 등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2월 28일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열렸다. 윤광열(전자공학·교수) 교무부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입학식에서는 황재범(기독교학·교수) 교목실장이 성경의 이사야 41장 10절을 낭독하고 신입생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진 신입생 선서에서는 김나영(간호·1) 씨와 배규태(경찰행정·1) 씨가 신입생을 대표하여 선서를 했다. 또한 비사스칼라 장학생 및 전체 장학생을 대표해 최준희(의예과·1) 씨와 무하드 이브라힘 알히피티(화학공학·1) 씨가 각각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이밖에도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었는데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및 계명합창단의 축가 공연 등이 열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축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이 계명의 가족이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자기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보람찬 대학 생활을 보내기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한편, 올해 우리학교에는 외국인 신입생 59명을 포함하여 총 4천8백92명이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