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성적증명서 발급 관련 학칙이 일부 변경되었다. 변경된 내용은 올해 입학생 및 편입생부터 적용되며, 2016학년도 이전 입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F학점이 포함된 성적증명서와 F학점 미포함 성적증명서를 각각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 입학생들부터 F학점이 포함된 성적증명서만 발급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F를 포함한 C+ 이하의 과목을 재수강하여 성적을 취득할 경우 상위성적으로 평점평균을 산출하며, 성적증명서에는 F학점이 동시 표기된다. 따라서 올해 신입생부터 수강신청한 과목에 대한 성적이 모두 표시된 성적증명서만 발급된다.
이번 학칙변경과 관련해 박충순(교무교직팀) 선생은 “오래전부터 교육부의 방침은 학생들의 ‘학점세탁’을 제지하라는 것이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학칙변경으로 인해 취업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교육부의 방침을 따르는 것이 국책사업 선정 등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