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계명대학교 창립 11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리학교 창립 118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한 호오샹 탈레비(Hooshang Talebi·이란 이스파한대학) 총장과 파베우 구스날 (Paweł Gusnar·폴란드 쇼팽음악대학) 부총장 등 많은 귀빈들과 우리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김남영(경영학·교수) 총무처장의 사회로 정순모 이사장의 계명금장 수여, 신일희 총장의 교직원 포상 및 기념사 등이 있었다.
계명금장은 우리학교 및 법인 기관의 발전에 교육, 학술, 봉사 등의 분야에서 기여한 구성원에게 학교법인 이사장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총 2명에게 시상했고 교직원포상으로는 비사상 5명, 우수교육상 10명, 특별공로상 1명, 공로상 4명, 업적우수상 교원 30명과 직원 15명, 모범상 18명,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1명, 교육부장관표창 2명 등 총 85명의 교직원이 각각 수상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계명의 뿌리정신인 개척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교육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체제를 구축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대학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은 인성교육 뿐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산업인재를 양성하는데도 있음을 강조했다.
창립 118주년 기념식을 마친후 향토생활관 신축기공식이 생활관 신축현장에서 있었다. 우리학교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24개의 시·군과 협약을 체결해온 바 있으며, 김영석 영천시장, 한동수 청송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소흥영 고령부군수, 신순식 군위부군수, 김재광 문경부시장, 조성희 울진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