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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창립 117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무료 상연, 뛰어난 연출 등으로 학생·지역민 호평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우리학교의 창립 117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계명아트센터에서 상연됐다. 하석배(성악·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과 곽승(관현악) 특임교수가 각각 예술총감독과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은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교수, 동문, 학생 등 3백여명이 동원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문화 융성 차원에서 무료로 상연되었다.

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은 이날 공연 전 축사로 “창립 117주년을 맞아 열린 ‘라 트라비아타’는 우리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늘이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희영(성악·4) 씨는 “연기와 무대 연출 모두 환상적이었고, 특히 비올레타 역을 맡은 강혜정 소프라노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역주민인 이민진 씨는 초등학생 시절 카세트테이프로 ‘라 트라비아타’를 접한 경험을 언급하며 “깊은 인상이 남아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