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 목요철학세미나가 500회를 맞는다. 김형찬(윤리교육센터·초빙전임강사) 교수는 “인문학의 위기, 철학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28년 이상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의로의 목요철학세미나 운영에 대해 “비디오아트,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철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제 500회 기념 목요철학세미나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UCC 사회학, UCC 인문학…’이란 주제로 강연과 UCC 경연대회를 가지며, 2부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해 ‘아가페와 자비- 제 1회 목요철학세미나를 기억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또한 3부에서는 기념모임 및 만찬과 함께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목철 500회’를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 1회 목요철학세미나는 1980년 10월 8일, ‘아가페와 자비’라는 주제로 진행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