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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3회 목요철학세미나

"비판이론,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단점 극복"


지난 4일 제483회 목요철학세미나가 ‘사회비판과 내세계적 초월’을 주제로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강연회에서 다뤄진 비판이론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대표적인 사상으로 헤겔의 변증법, 마르크스주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통해 사회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사회가 지닌 문제점을 드러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전개되었다.

강연을 맡은 서도식(서울시립대 철학·교수)교수는 “비판 이론은 현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회의 부정적인 요소를 극복하려고 하는 ‘내세계적 초월’로 초기 비판이론의 사회 안의 사람들의 생생한 욕구와 운동을 반영하지 못한 단점을 극복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목요철학세미나에서는 이동희(철학부·교수)교수가 ‘성리학의 환경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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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모든 존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에게,  ‘어머니와 나’ 오늘도 밥은 제때 먹었는지, 수업에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는지 물으시는 아빠께 툴툴거렸다. 당신 딸의 나이가 별로 실감나지 않으시는 눈치다. 사실, 저 안에 담긴 아빠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래 놓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많으리라. 이 책은 어느 이름 모를 여사님의 일상 목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대화의 상대이자, 책의 저자인 김성우는 바로 그녀의 아들. 70대 초반쯤 되셨을 법한 여사님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거창한 시대적 사건부터 천 원에 산 감자 이야기까지-에 대한 단상들을 꾸밈없는 잔잔한 언어로 들려준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편편이 분절된 것이 아닌, 세월만큼 깊어진 그녀의 너그러운 지혜로 꿰어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구술사이자 그녀의 에세이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서인 것이다. 문학과 철학의 언어는 때로 우리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관련 없는, 재주 많은 이들의 영역인양 느껴지기도 한다.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문자 자체에 대한 이해력을 넘어 삶이 스며있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저자는 “나의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