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제483회 목요철학세미나가 ‘사회비판과 내세계적 초월’을 주제로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강연회에서 다뤄진 비판이론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대표적인 사상으로 헤겔의 변증법, 마르크스주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통해 사회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사회가 지닌 문제점을 드러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전개되었다.
강연을 맡은 서도식(서울시립대 철학·교수)교수는 “비판 이론은 현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회의 부정적인 요소를 극복하려고 하는 ‘내세계적 초월’로 초기 비판이론의 사회 안의 사람들의 생생한 욕구와 운동을 반영하지 못한 단점을 극복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목요철학세미나에서는 이동희(철학부·교수)교수가 ‘성리학의 환경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