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0℃
  • 맑음강릉 11.7℃
  • 구름많음서울 6.9℃
  • 구름조금대전 10.7℃
  • 구름많음대구 9.0℃
  • 구름조금울산 10.5℃
  • 맑음광주 11.0℃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조금고창 12.5℃
  • 구름많음제주 15.0℃
  • 구름많음강화 8.5℃
  • 구름조금보은 9.1℃
  • 구름조금금산 9.5℃
  • 구름조금강진군 11.8℃
  • 구름조금경주시 10.8℃
  • 구름조금거제 11.0℃
기상청 제공

한국학연구원 학술대회 개최

영남 지역 고을 형성과 변천에 대해 논의

 

‘영남 지역 고을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 한 한국학연구원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3일 의양관 207호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우리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의 일환으로,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고을 단위로 역사적 변천을 추적하고 공간 구조의 복원을 시도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박성현(사학) 교수가 ‘신라 문소군(聞韶郡), 송선군(崇善郡)의 구조와 군현 편성원리’, 김일수(경운대·인문창의) 교수가 ‘일제강점기 경북지역 행정구역 변동의 역사적 의미’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한기문(경북대·사학) 교수의 ‘고려시대 경산부(京山府)의 성립과 변천’, 박종진(숙명여대·역사문화학) 교수의 ‘고려시기 ‘울주지역’의 성립과 지리적 범위’, 김백철(사학) 교수의 ‘조선시대 상주의 통치구조와 중층적 위상’, 김현종(한국학대학원·박사과정) 씨의 ‘역사지리정보시스템(HGIS)을 이용한 조선시대 교통로 복원: 대구부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어 김성우(대구한의대·글로벌관광학)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윤갑(사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여러 전문가들과 같이 생각하고 공부하며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