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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 새롭게 주목받는 지방화

대구·경북의 정체성 규명과 미래 가능성 모색


한국학연구원 주관 지역학분과 기획학술대회가 ‘세계화시대의 지역학, 대구·경북의 정체성 규명과 미래 가능성 모색’이라는 주제로 11월 17일 10시 의양관 216호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화시대에 삶의 질을 구현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방화가 대구·경북지역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리학교 조동일(인문대학·석좌교수)교수를 비롯하여 임재해(안동대 민속학·전임교수)교수, 김규원(경북대 사회학·교수)교수 등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의 교수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방화를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지방화의 문제점과 가능성에 대해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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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