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주최로 2011 전통예술관련 기획학술대회가 ‘영남의 지역예술연구Ⅰ’란 주제를 가지고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이윤갑(사학과·교수) 원장의 개회사와 신일희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단위 예술의 정체성을 찾고 영남지역의 예술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엔 우리학교 박미경 교수를 비롯해 14명의 발표자와 토론을 위한 관련분야 전공자들이 참석했으며, 학술 주제와 관련된 여러 논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우리학교 최미정(한국어문학·교수) 교수가 진행을 맡아 덧빼기와 입춤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민요제보자의 신뢰성과 민요의 시대적 구분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이윤갑(사학과·교수)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같이 영남전통예술의 줄기를 찾고 양식을 차별화시키는 등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영남을 넘어서 전통시대 우리나라의 문학사가 보다 풍성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