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한해 평균 17만여 건의 특허가 등록되며 이는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네 번째를 차지한다. 국가 간의 통상협상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인식되는 지식재산권. 이 지식재산권 중 신지식재산권 부문에서 4건의 프로그램 저작권을 인정받은 산학협력총괄팀 김선이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지식재산권을 취득하신 소감은?각 대학에는 산학협력단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외부 업체에 관리시스템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은 자체적인 산학협력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해 왔으며, 이번 지식재산권 취득으로 이 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그동안 각 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해 준 우리 부서 사람들의 노고가 인정받아 기쁘다.■이번에 인정받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이번에 지식재산권을 취득한 네 가지 지식재산권은 산학관리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용 프로그램이다. 우리학교는 2005년부터 자체적인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해 왔으며, 아마 대학 산학협력단 중에서는 최초로 이 분야에 대해 지식재산권을 인증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지식재산권은 무엇이며, 얻을 수 있는 이익은?지식재산권은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권·상표권), 저작권, 신지
30년간 전국의 탑을 찾아다닌 우리학교 박준식(문헌정보학·교수) 교수가 탑에 대한 두 번째 보고서 ‘여행길에 만난 신라탑’을 펴내 이에 박준식 교수와 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탑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무엇인가요?내가 처음 탑과 인연을 맺은 것은 대학 1학년 때이다. 고승의 사리를 모셔둔 승탑 옆에 텐트를 치고는 스님에게 호된 꾸중을 들었다. 그 후 대학 2학년 때 친구와 지리산 종주 등반길에 사사자석탑을 보고 매우 강렬한 인상을 받았고 그 때 만남 스님과 이야기를 하던 중 탑에 대해 알아보리라는 다짐을 했다. 교수가 되어 탑을 찾아다닌 지도 어언 30년이 됐다. ■탑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탑은 불교 예술의 상징물로써, 각 탑마다 건립배경과 특징, 예술성, 그리고 탑에 얽혀 있는 인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탑에 인간의 이야기가 얹힐 때 탑은 역사나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채색된 설화가 된다. 똑같은 사실이라도 햇빛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되는 것이다. ■가장 최고라 생각하는 신라탑은?흔히 사람들은 신라시대 석가탑이라 하면 불국사의 3층 석탑을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탑은 감은사지 3층 석탑이다. 당시의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은 최저기술료를 포함 총 2억 1천6백만 원에 (주)태일조경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2건의 기술은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의 연구진이 개발한 ‘전두부 제조 방법’과 ‘고 함량의 점진물을 함유하는 청국장 및 그 제조 방법’ 이다. ‘전두부 제조 방법’ 기술은 초미세 생대두분말을 이용해 전두부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며, ‘고 함량의 점진물을 함유하는 청국장 및 그 제조 방법’ 기술은 기능성 점진물의 생산을 최적화하여 고 함량의 점진물을 함유한 청국장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한편,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내 대학 중 식품·식료품 분야 전국 4위를 기록 중이다.
우리학교 김복규(행정학·부교수) 교수가 한국인사행정학회 제 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인사행정학회는 1997년 6월 공식 창립한 이후 2002년 8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인사행정학보’를 발간하는 등 한국인사행정학 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전국규모의 학회이다. 이번에 취임한 김복규 교수는 2003년 여성으로써는 한국 행정학계 최초로 한국정부학회 회장을 맡아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둔 학회를 전국학회로 격상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밖에도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자문위원 등 정부 각 부처의 정책자문 및 심사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우리학교 경영대학이 대구·경북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최초로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 ‘한국 경영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학교 경영대학은 2006년부터 지속적인 교육품질 개선과 적극적 지원을 해왔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인증을 받는 결실을 맺었다.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은 대학의 경영교육 비전ㆍ미션 및 목표, 학습 성과 및 평가, 교육과정과 수업,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교육개선 등에 대한 핵심지표 및 1백 개 이상의 기준을 평가 및 종합심사해 경영학교육 인증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4개 대학만이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비수도권 대학은 6개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우리학교를 포함한 세 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학교에서는 동계방학을 맞이해 학생들의 역량강화 및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어학능력, 전산능력, 진로상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우리학교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지원사업(이하 ACE사업)과 2011년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이하 역량강화사업), 광역선도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학동안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동계방학 동안 개설되는 프로그램으로는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IT·전산능력강화 프로그램, 어학능력 향상 프로그램, 공무원시험 대비 프로그램 등 개인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과 국내외 봉사활동, 기업 및 박람회탐방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ACE사업을 통해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전공 글로벌 체험학습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교육연구 프로젝트, 단기 집중 외국어캠프, 동계 국제인턴십, 해외봉사활동 지원, 신입생 인성함양프로그램이 있다.일부 강좌와 인턴십의 경우 학생들에게 수강료와 참가비를 지원해주거나 무료로 제공되며, 이밖에도 각 단과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25개국 민간 외교협회로 구성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가 ‘세계 속의 대구·경북 문화’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오후 5시 호텔 인터불고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의 환영사와 카말 프라사드 코이랄라(Kamal Prasad Koirala) 주한네팔대사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찬기심(CHAN Ky Sim) 주한캄보디아대사가 관련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3회를 맞은 이번 총회에는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해 협회 의장단과 7개국 주한 대사 등 5백여 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우리학교 소프라노 강혜정(성악·전임강사) 교수와 계명심포닉밴드 공연을 통해 외교관과 행사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DGIEA-Daegu Gyeongbuk International Exchange Association)는 한국과 외국 상호간의 경제, 예술, 문화, 학술 등의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통하여 회원국
지난 30일, 우리학교 동산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동산도서관 박명호 관장과 이상욱 경상북도립고령공공도서관장, 김태락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등 해당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분야의 유기적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경지역본부와 경북도립고령공공도서관 양 기관과 우리학교 동산도서관 간에 소장 자료 교환 및 정보 공유, 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와 상호지원, 독서문화 조성과 문화행사 공동 추진, 공공도서관과 기업체 자료실 활성화사업 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우리학교 동산도서관은 올해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과 도서관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일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주최로 2011 전통예술관련 기획학술대회가 ‘영남의 지역예술연구Ⅰ’란 주제를 가지고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이윤갑(사학과·교수) 원장의 개회사와 신일희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단위 예술의 정체성을 찾고 영남지역의 예술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엔 우리학교 박미경 교수를 비롯해 14명의 발표자와 토론을 위한 관련분야 전공자들이 참석했으며, 학술 주제와 관련된 여러 논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끝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우리학교 최미정(한국어문학·교수) 교수가 진행을 맡아 덧빼기와 입춤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민요제보자의 신뢰성과 민요의 시대적 구분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이윤갑(사학과·교수)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같이 영남전통예술의 줄기를 찾고 양식을 차별화시키는 등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영남을 넘어서 전통시대 우리나라의 문학사가 보다 풍성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과 함께 우리나라 미술 분야를 대표하는 디자인 분야 최대, 최고의 대회인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2천 2백여 점의 작품 중 우리학교 백순현(미술교육전공·조교수) 교수 가 국무총리상을 받아 이에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소감국가가 인정하는 큰 대회에서 시대적 트렌드를 검증받기 위해 작품을 출품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수상의 영광을 안아 기쁘다.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스스로 더욱 발전하여 제자들에게 자극과 자긍심을 주도록 하겠다. 또한 분야와 나이를 떠나 열정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길 바란다.■ 수상 작품에 대해?이번 작품은 가로등에 IT와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 개발한 ‘IT융합형 네트워크 보안등’으로 최근 고효율 전등으로 주목받는 LED를 소재로 해 만든 가로등에 유비쿼터스 기능을 접목시켰다. 유비커터스 기능에는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통신 존과 재해 발생 시의 스피커, 각 종 범죄에 대한 예방·감시의 기능 등을 포함시켰다. 특히, 이번 작품은 내년 상반기 말쯤 기업체로부터 상품화할 예정이다. ■ 앞으로 계획 중인 작품이나 공모전은?최근 공공시설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첨단화시대인 지금 공공시설물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이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 4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7개 지역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이벤트는 2007년 7월 시작돼 제주도가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든 것은 결선투표가 시작된 지 1년여가 지난 2010년 하반기 부터이다. 다소 늦은 감이 있는 시기에 투표참여 운동을 벌였음에도 이점을 극복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이다. 이 같은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선정방식에서 복수투표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수투표라는 선정방법은 투표라는 의미자체를 무색하게 만든다. 능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투표율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청의 경우 복수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개인 성금을 받아 대신 투표해주는 ‘투표기탁’까지 받았으며, 액수로는 18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에 이뤄진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선정방법이 투명하지 않아 지적받고 있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세계의 명소 440곳을 대상으로 2008년 12월까지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최고의 명소’를 묻는 인터넷 투표를 시행했다. 1차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