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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연구원, 제7회 한국학 국제학술대회

‘한국문학과 영화에 나타난 풍경과 감성구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7회 한국학 국제학술대회가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문학과 영화에 나타난 풍경과 감성구조’라는 주제로 한국문학과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환영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우리문화에 대한 보편적 관점에서의 점검과 성찰을 통해 한국문학과 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세계적인 문화로 키워가는 새로운 안목과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일간 총 11명의 교수가 ‘동양적 숭고-식민지 시대 석굴암의 미와 정치’, ‘식민지 한국의 아동문학,’ ‘조선 후기 야담의 이상향에 나타난 생활과 풍경’, ‘3차원 시의 숲에서 길찾기’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고 종합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한국학연구원 이윤갑(사학·교수)원장은 “한국문학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이며, 한국문학과 영화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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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