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이 주최하는 ‘제4회 계명대학교 한국학 국제학술대회’가 ‘한국 전통예술의 생태학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의양관 207호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생태학을 재조명하기 위해 문학, 서화와 도예, 건축과 조경등 총 3개의 분야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국제학술대회의 참여자는 국외로 메이지대학교 중고문학 히나타 가즈마사 교수를 비롯해 셰필드대학교 동아시아학 제임스 그레이스 교수와 산동재정대학교 인문예술대학 범정홍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국내에는 고려대학교 한문학 심경호 교수와 우리학교 서예과 김광욱 교수를 포함한 많은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이윤갑(사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통예술이 현대와 다른 문화적 배경과 사회 조건 속에서 생겨난다는 일반인들의 오해를 풀고자 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3일에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외국 인사들을 경주로 초대하여 한국적 예술과 한국적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한국학 국제학술대회는 3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2001년 퇴계 이황 탄생 500주년을 맞이해 ‘한국인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시작해 4회째를 맞았다.